경기도, ‘의료공백 최소화’ 재난관리기금 344억 원 추가 지원

입력 2024.11.04 (10:29)

수정 2024.11.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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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 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수당으로 사용됩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월부터 지원한 응급실 전담 의사 특별수당 등 80억 원을 포함하면 모두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영이 일부 제한됐던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전담 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진료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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