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비상계엄 국무회의 불참 이유가 [지금뉴스]

입력 2024.12.18 (18:32)

수정 2024.12.18 (18:38)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18일) 국회 교육위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연락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연락을 못 받아서 안 갔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습니다.

이해가 안된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이 부총리는 "제가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말씀은 100% 사실, 팩트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계엄이 있던 날 대통령실이나 행안부, 다른 국무위원들에게 전화 받은 건 없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된 이후인 4일 새벽 3시 30분쯤 교육부로부터 연락을 받아 계엄을 해제하는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