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으며 계엄 모의”…풍자·비판 쏟아져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2.19 (07:28)

수정 2024.12.19 (07:42)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햄버거'입니다.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햄버거집에서 만나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죠.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비판과 풍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게살을 재료로 쓴 버거에 '계엄 버거', 달걀 네 개를 넣은 버거에는 '내란 버거'란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군 장성들이 햄버거를 시켜 놓고 논의하는 AI 사진까지 나왔습니다.

정보사령부는 군사 정보 수집과 첩보 활동에 특화된 부대입니다.

그런 부대의 전현직 사령관이 계엄을 사전 모의를 했고, 또 그 장소가 패스트푸드 매장이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건데요.

다만 일각에선 희화화하며 계엄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패스트푸드 본사 측은 별도 입장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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