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가족부장 오늘 출석 요구…경호본부장 영장 검토

입력 2025.01.14 (01:01)

수정 2025.0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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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오늘(14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어제(13일)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김성훈 차장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들을 포함해 경호처 간부 5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대통령경호처 홈페이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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