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01 (10:01)
수정 2025.03.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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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시간②] 김용현·이진우·여인형, 그들이 '엉겁결'에 증언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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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시간③] '거짓말' 공격받은 홍장원, 말 바뀐 김현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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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시간]④ ‘복심’ 이상민, ‘동기’ 김용빈…답변은 180도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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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시간⑤] 쏟아진 재판관 '질문들'…'탄핵 가늠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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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시간⑦] '질서 회복' 강조한 국회 측...속도전에 놓친 것은?
[헌재의 시간⑧] 국민은 '계몽'됐나 '분열'됐나…재판정 밖은?
"대통령이 포고령은 형식적인 거라 말한 바 있죠?"(송진호 변호사) "'집행 가능성도 없는 거지만, 그냥 놔둡시다'고 말씀드리고 놔뒀는데 기억이 혹시 나십니까?"(윤 대통령) |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 - 윤 대통령 (1/21, 3차 변론) "국가 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나중에 계엄을 해제한 후에 한참 있다가 언론에 뭐 이런 메모가 나왔다는 것을 기사에서 봤습니다." |
"대통령이 여기 앉으시고 제가 이쪽에 있었고 국무총리께서 여기 계시고 제가 저기 있었고 그다음에 이 옆에 행안부 장관이 있었고 외교부 장관이 있어서 제가 직접 줄 수 없는 상황이라 대통령님께 드려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준 겁니다." (김 전 장관) |
배진한 변호사 - 이진우 전 사령관 (2/4, 5차 변론) "대통령이 끌어서라도 끄집어내라, 국회의원을…." "제가 답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근데 만약에 대통령이 만약 지시를 했다면 그건 굉장히 충격적인 지시이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날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 기억나는 게 있고 그런데 그건 여기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
김정민 변호사 - 여인형 전 사령관 (2/4, 5차 변론) "정치인 15명 정도를 체포할 것인데 경찰에서 위치를 좀 확인해 달라 이렇게 요청하신 사실이 있나요?" "저는 조지호 청장에게 두 가지를 협조 요청한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법령과 작전 계획에 따라서 합동 수사본부가 구성이 되어야 하니 경찰 인력을 좀 보내주세요. 두 번째는 특정 명단에 대해서 저희들이 위치를 알 방법이 없으니 위치 파악을 좀 요청합니다. 이것이 제가 기억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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