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가 밀려오네!”…삼성·하이닉스 ‘100% 관세폭탄’ 진짜 피할까? [지금뉴스]
입력 2025.08.07 (14:39)
수정 2025.08.07 (14:41)
안내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내용
요약 내용은 네이버 및 OpenAI 社의 AI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동영상 재생 설정
화질
재생 속도
자막
자동재생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한국 시각으로 7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발효된 가운데,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100% 관세' 발언 관련 대응 방안을 묻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답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미국으로부터) 최혜국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면서 "'(관세가) 100%든 200%든 우리는 반도체, 의약품에 최혜국 대우 약속받았다'는 여 본부장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 본부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에 협상 타결하면서 미래의 관세 특히 반도체나 바이오는 '최혜국 대우', 쉽게 말해 다른 나라에 주는 것과 결코 불리하지 않게 주는 것으로 했기 때문에 만약에 15%로 최혜국 세율이 정해진다면 우리도 15%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타이완 당국 역시 자국 기업 TSMC의 100% 관세 적용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류징칭 타이완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은 오늘 의회 브리핑에서 "미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TSMC는 면제된다"면서 "일부 타이완 반도체 업체들은 이번 100% 관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그들의 경쟁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관세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준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