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장애인올림픽 29일 폐막

입력 2004.09.29 (22:33) 수정 2004.09.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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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서 가장 의미있는 행사는 황연대극복상 시상이었습니다.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애를 넘어 도전과 극복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한 선수들이 모두 모여 마지막 축제를 벌입니다.
감동의 12일을 마감하는 장애인올림픽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황연대 극복상 시상이었습니다.
성적을 떠나 장애극복의지를 가장 잘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30년 넘게 장애인 권익 향상에 헌신해 온 우리나라 황연대 박사의 공적을 인정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가 제정한 상입니다.
근대 장애인 올림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88서울대회에서 제정돼 장애인올림픽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상에는 장애인올림픽 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위상은 물론 장애인 올림픽의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황연대[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장애인 올림픽 운동에 선구자 역할을 각 나라마다 해서 하는 그런 인간으로도 자라질 거고, 그래서 여러 가지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의 탁구 선수 라이네르 슈미트와 남아공의 육상선수 자넬 시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136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은 4년 뒤 베이징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12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대회를 밝히던 성화가 꺼지고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참가 선수 모두 가슴깊이 새로운 도전 의지를 아로새겼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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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장애인올림픽 29일 폐막
    • 입력 2004-09-29 22:33:08
    • 수정2004-09-29 22:55:50
    스포츠9
⊙앵커: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서 가장 의미있는 행사는 황연대극복상 시상이었습니다. 아테네에서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애를 넘어 도전과 극복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한 선수들이 모두 모여 마지막 축제를 벌입니다. 감동의 12일을 마감하는 장애인올림픽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황연대 극복상 시상이었습니다. 성적을 떠나 장애극복의지를 가장 잘 실천하는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30년 넘게 장애인 권익 향상에 헌신해 온 우리나라 황연대 박사의 공적을 인정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가 제정한 상입니다. 근대 장애인 올림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88서울대회에서 제정돼 장애인올림픽 정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상에는 장애인올림픽 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위상은 물론 장애인 올림픽의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황연대[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장애인 올림픽 운동에 선구자 역할을 각 나라마다 해서 하는 그런 인간으로도 자라질 거고, 그래서 여러 가지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의 탁구 선수 라이네르 슈미트와 남아공의 육상선수 자넬 시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136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은 4년 뒤 베이징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12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대회를 밝히던 성화가 꺼지고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참가 선수 모두 가슴깊이 새로운 도전 의지를 아로새겼습니다. 아테네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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