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선수단, 감동 안고 개선
입력 2004.10.01 (22:23)
수정 2004.10.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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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동의 드라마,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을 빛냈던 우리나라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불태웠던 대한민국 선수단.
28개의 메달을 따내며 열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우리 선수단이 따뜻한 고향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수들은 대부분 장시간의 여독도 잊은 채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의 모습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빠, 사랑해.
⊙기자: 자신이 딴 금메달을 사랑스러운 아들의 목에 걸어준 이홍구 선수는 가족을 보자 미안한 마음부터 앞섭니다.
⊙이홍구[양궁 금메달]: 너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거밖에 못 따서 미안해...
⊙기자: 미남미녀 총잡이 류호경과 김임연도 정든 고향땅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호경[사격 은메달]: 마지막 결선에서 마지막 한 발 쏘고 나서...
그때 상황은 잘 모르고 뒤를 돌아봤는데 2등이라고 하더라고요.
⊙김임연[사격 은메달]: 김치찌개랑 얼큰한 거 먹고 싶고요.
⊙기자: 헤라클래스 박종철은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정금종[역도 금메달]: 장애인 체육도 스포츠로 본다면 일단은 동등한 조건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온국민의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123명의 선수들은 해단식을 갖고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불태웠던 대한민국 선수단.
28개의 메달을 따내며 열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우리 선수단이 따뜻한 고향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수들은 대부분 장시간의 여독도 잊은 채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의 모습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빠, 사랑해.
⊙기자: 자신이 딴 금메달을 사랑스러운 아들의 목에 걸어준 이홍구 선수는 가족을 보자 미안한 마음부터 앞섭니다.
⊙이홍구[양궁 금메달]: 너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거밖에 못 따서 미안해...
⊙기자: 미남미녀 총잡이 류호경과 김임연도 정든 고향땅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호경[사격 은메달]: 마지막 결선에서 마지막 한 발 쏘고 나서...
그때 상황은 잘 모르고 뒤를 돌아봤는데 2등이라고 하더라고요.
⊙김임연[사격 은메달]: 김치찌개랑 얼큰한 거 먹고 싶고요.
⊙기자: 헤라클래스 박종철은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정금종[역도 금메달]: 장애인 체육도 스포츠로 본다면 일단은 동등한 조건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온국민의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123명의 선수들은 해단식을 갖고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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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올림픽선수단, 감동 안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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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0-01 22:23:16
- 수정2004-10-01 22:29:29
![](/imagedb/200410/20041001/-1042828.jpg)
⊙앵커: 감동의 드라마,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을 빛냈던 우리나라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불태웠던 대한민국 선수단.
28개의 메달을 따내며 열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우리 선수단이 따뜻한 고향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선수들은 대부분 장시간의 여독도 잊은 채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의 모습은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빠, 사랑해.
⊙기자: 자신이 딴 금메달을 사랑스러운 아들의 목에 걸어준 이홍구 선수는 가족을 보자 미안한 마음부터 앞섭니다.
⊙이홍구[양궁 금메달]: 너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거밖에 못 따서 미안해...
⊙기자: 미남미녀 총잡이 류호경과 김임연도 정든 고향땅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류호경[사격 은메달]: 마지막 결선에서 마지막 한 발 쏘고 나서...
그때 상황은 잘 모르고 뒤를 돌아봤는데 2등이라고 하더라고요.
⊙김임연[사격 은메달]: 김치찌개랑 얼큰한 거 먹고 싶고요.
⊙기자: 헤라클래스 박종철은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정금종[역도 금메달]: 장애인 체육도 스포츠로 본다면 일단은 동등한 조건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온국민의 가슴 속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123명의 선수들은 해단식을 갖고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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