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속 단전…주민들 속타

입력 2006.08.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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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전사고가 잇따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가장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는 2시간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전기가 나갔기때문에 선풍기도 못틀고 에어콘도 못틀고 캄캄하고 여러가지로 굉장히 불편하죠."

충남 공주시 옥룡동 일부 주택가에서도 어젯밤 8시 40분부터 3시간동안 무더위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변압기에 과부화가 걸려 전기가 끊겼습니다.

특히 충남 공주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옥룡취수장에서는 어제 오후 6시 30분부터 여섯시간동안 취수장의 변압기 퓨즈가 끊겨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9천톤 가량의 물을 보관하는 취수장에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공주시 일대에 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단수는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전이 됐기때문에 취수가 1시간 반 정도 안됐고, 급수는 정상적으로 됐습니다."

또 충남 보령시 궁촌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도 어젯밤 8시부터 2시간동안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는 등 무더위 속에서 대전 충남지역에는 전력 사용량이 증가해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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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속 단전…주민들 속타
    • 입력 2006-08-10 0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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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전사고가 잇따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가장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는 2시간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전기가 나갔기때문에 선풍기도 못틀고 에어콘도 못틀고 캄캄하고 여러가지로 굉장히 불편하죠." 충남 공주시 옥룡동 일부 주택가에서도 어젯밤 8시 40분부터 3시간동안 무더위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변압기에 과부화가 걸려 전기가 끊겼습니다. 특히 충남 공주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옥룡취수장에서는 어제 오후 6시 30분부터 여섯시간동안 취수장의 변압기 퓨즈가 끊겨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9천톤 가량의 물을 보관하는 취수장에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공주시 일대에 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단수는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정전이 됐기때문에 취수가 1시간 반 정도 안됐고, 급수는 정상적으로 됐습니다." 또 충남 보령시 궁촌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도 어젯밤 8시부터 2시간동안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는 등 무더위 속에서 대전 충남지역에는 전력 사용량이 증가해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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