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들 대통령 탈당 요구

입력 2007.02.08 (22:25) 수정 2007.02.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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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주로 개헌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개헌논의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의 탈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개헌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국민적 합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에서 탈당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민병두(열린우리당 의원): "초 당파적인 문제에 대해 개헌발의하면서 진정성 보여주기 위해 탈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명숙 총리는 탈당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직답을 피했고 지금이라도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하면 대통령도 환영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개헌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원포인트 개헌 등의 내용과 시기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시각차는 여전히 컸습니다.

<녹취> 김종률(열린우리당 의원): "대선주자들도 필요성 당위성 인정했는데 이제와서 왜 반대하는지?"

<녹취> 박계동(한나라당 의원): "무리한 개헌시도 정치판 흔들기다."

국가 인적자원 활용방안등 최근 정부 정책이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이라는 야당의원들의 주장에는 총리의 적극적인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다음 정부가 할 일인데 재원도 미래부담?"

<녹취> 한명숙(국무총리): "어느 정부나 중 장기를 바라보고 정책 내놓고 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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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의원들 대통령 탈당 요구
    • 입력 2007-02-08 21:21:42
    • 수정2007-02-08 2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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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주로 개헌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개헌논의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의 탈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개헌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국민적 합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여당에서 탈당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민병두(열린우리당 의원): "초 당파적인 문제에 대해 개헌발의하면서 진정성 보여주기 위해 탈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명숙 총리는 탈당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직답을 피했고 지금이라도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하면 대통령도 환영할 것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개헌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원포인트 개헌 등의 내용과 시기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시각차는 여전히 컸습니다. <녹취> 김종률(열린우리당 의원): "대선주자들도 필요성 당위성 인정했는데 이제와서 왜 반대하는지?" <녹취> 박계동(한나라당 의원): "무리한 개헌시도 정치판 흔들기다." 국가 인적자원 활용방안등 최근 정부 정책이 대선을 겨냥한 선심성이라는 야당의원들의 주장에는 총리의 적극적인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다음 정부가 할 일인데 재원도 미래부담?" <녹취> 한명숙(국무총리): "어느 정부나 중 장기를 바라보고 정책 내놓고 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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