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한 프로농구, 잊지 못할 순간들

입력 2007.05.02 (22:20) 수정 2007.05.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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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개월 간 열린 프로농구는 어느 때보다 수준높은 경기가 펼쳐져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심판 폭행 등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10월 19일 개막돼 칠개월 동안 팬과 함께 한 프로농구.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외국인선수가 선보인 멋진 플레이는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승현과 양동근은 신기에 가까운 묘기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치열했던 6강 진출 경쟁과 7차전까지 간 챔피언 결정전도 농구 팬에게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축구나 배구장에서 봄직한 맥기와 버지스의 플레이에 미소짓고, 상대 치어리더에게 슬며시 공을 건냈다가 냉정하게 거절당했던 마커스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남습니다.

파스코의 심판 폭행사건은 프로농구 역사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냉정함을 잃어버렸던 일부 스타 선수들의 도를 넘은 행동 역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대장정은 끝났습니다.

올 겨울 막을 올릴 새로운 시즌에는 나쁜 건 버리고 좋은 것만 가져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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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과 함께한 프로농구, 잊지 못할 순간들
    • 입력 2007-05-02 21:49:11
    • 수정2007-05-02 22: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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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개월 간 열린 프로농구는 어느 때보다 수준높은 경기가 펼쳐져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심판 폭행 등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해 10월 19일 개막돼 칠개월 동안 팬과 함께 한 프로농구.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외국인선수가 선보인 멋진 플레이는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승현과 양동근은 신기에 가까운 묘기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치열했던 6강 진출 경쟁과 7차전까지 간 챔피언 결정전도 농구 팬에게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축구나 배구장에서 봄직한 맥기와 버지스의 플레이에 미소짓고, 상대 치어리더에게 슬며시 공을 건냈다가 냉정하게 거절당했던 마커스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도 남습니다. 파스코의 심판 폭행사건은 프로농구 역사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냉정함을 잃어버렸던 일부 스타 선수들의 도를 넘은 행동 역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대장정은 끝났습니다. 올 겨울 막을 올릴 새로운 시즌에는 나쁜 건 버리고 좋은 것만 가져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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