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신부에게 최고의 ‘결혼 선물’

입력 2007.05.02 (22:20) 수정 2007.05.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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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의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이끌며 MVP 3관왕에도 오른 양동근은 어제 또 다른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는 일요일에 결혼할 약혼녀에게 약속했던 우승 선물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동근이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 투혼을 발휘하는 사이.

관중석의 약혼녀 김정미씨는 가슴 졸이며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터져나온 챔피언 축포.

양동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약혼녀 김정미씨에게 달려가 뜨겁게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 후 축하연에도 참석해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모레가 김정미씨의 생일, 일요일이 축복스런 결혼식.

양동근은 약속했던 선물을 안긴 것이 기쁘기만 합니다.

<인터뷰> 양동근: "결혼반지도 해주지만 챔피언 반지도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인터뷰> 김정미: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상이 잖아요. 너무 고맙다."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26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1학년때부터 사랑을 키워 일찌감치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신혼의 기쁨도 잠시, 양동근이 오는 14일 상무에 입대합니다.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해 아쉽지만 인생설계는 벌써 끝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애도 많이 낳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인터뷰> 김정미: "운동선수 부인으로 내조 잘 하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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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동근, 신부에게 최고의 ‘결혼 선물’
    • 입력 2007-05-02 21:47:51
    • 수정2007-05-02 2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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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의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이끌며 MVP 3관왕에도 오른 양동근은 어제 또 다른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는 일요일에 결혼할 약혼녀에게 약속했던 우승 선물을 안겼기 때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동근이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 투혼을 발휘하는 사이. 관중석의 약혼녀 김정미씨는 가슴 졸이며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터져나온 챔피언 축포. 양동근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약혼녀 김정미씨에게 달려가 뜨겁게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 후 축하연에도 참석해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모레가 김정미씨의 생일, 일요일이 축복스런 결혼식. 양동근은 약속했던 선물을 안긴 것이 기쁘기만 합니다. <인터뷰> 양동근: "결혼반지도 해주지만 챔피언 반지도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인터뷰> 김정미: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상이 잖아요. 너무 고맙다."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26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1학년때부터 사랑을 키워 일찌감치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신혼의 기쁨도 잠시, 양동근이 오는 14일 상무에 입대합니다.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해 아쉽지만 인생설계는 벌써 끝냈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애도 많이 낳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인터뷰> 김정미: "운동선수 부인으로 내조 잘 하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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