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KTF, 챔프전은 명승부로!

입력 2007.04.16 (22:16) 수정 2007.04.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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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잦은 반칙과 폭력사건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모비스와 KTF의 챔피언결정전이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마지막 시리즈는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가 되길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와 오리온스, KTF와 LG가 펼쳤던 4강 플레이오프.
모비스와 KTF가 나란히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팬들의 재미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우선 너무 잦은 반칙이 경기 흐름을 끊어 박진감을 떨어뜨렸습니다
KTF와 LG의 대결만 놓고보면 경기당 반칙 갯수가 정규리그때보다 무려 11개나 많았습니다.
전술적 차원의 반칙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팬들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승리에만 집착한 결과라서
비난받고 있습니다
심판을 향한 지나친 항의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추태가 코트를 얼룩지게 했는데, 심판 판정을 일단 받아들이게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 : “마음가짐과 컨디션을 잘 해서 경기하겠다”

<인터뷰> 추일승(부산 KTF 감독) : “앞으로는 좀 더 깨끗하고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 하겠다”

정확하지만 남발하지 않는 판정. 판관 포청천에 가까운 심판들의 자질도 올 챔피언결정전이 재미있는 명승부로 기억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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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KTF, 챔프전은 명승부로!
    • 입력 2007-04-16 21:49:21
    • 수정2007-04-16 2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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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잦은 반칙과 폭력사건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모비스와 KTF의 챔피언결정전이 오는 19일 시작됩니다. 마지막 시리즈는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가 되길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와 오리온스, KTF와 LG가 펼쳤던 4강 플레이오프. 모비스와 KTF가 나란히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팬들의 재미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우선 너무 잦은 반칙이 경기 흐름을 끊어 박진감을 떨어뜨렸습니다 KTF와 LG의 대결만 놓고보면 경기당 반칙 갯수가 정규리그때보다 무려 11개나 많았습니다. 전술적 차원의 반칙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팬들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승리에만 집착한 결과라서 비난받고 있습니다 심판을 향한 지나친 항의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추태가 코트를 얼룩지게 했는데, 심판 판정을 일단 받아들이게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 : “마음가짐과 컨디션을 잘 해서 경기하겠다” <인터뷰> 추일승(부산 KTF 감독) : “앞으로는 좀 더 깨끗하고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 하겠다” 정확하지만 남발하지 않는 판정. 판관 포청천에 가까운 심판들의 자질도 올 챔피언결정전이 재미있는 명승부로 기억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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