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KTF, 챔프전 점프볼

입력 2007.04.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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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가 내일부터 울산에서 챔피언 결정전에 들어갑니다.

모비스와 KTF의 놓칠 수 없는 승부를 권재민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KTF는 경기 하루 전 이동하는 관례를 깨고, 연고지인 부산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적진에서 훈련내용을 노출하기 싫다는 신경전이 시작된 셈입니다.

<인터뷰> 추일승(KTF 감독) : "좀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 위해서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시즌 전적 3승 3패.

모비스와 KTF 둘 다 조직력으로 뭉쳤지만, 서로 다른 주무기로 상대를 공략해왔습니다.

최소 실점과 실책을 자랑하는 모비스는 강력한 수비가, 속공과 어시스트가 가장 많은 KTF는 화끈한 공격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단기전에서는 실수를 안 하는 팀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능 선수인 모비스의 윌리엄스와, 탱크 같은 골밑 플레이가 일품인 KTF 리치. 두 외국인 선수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합니다.

네 번을 먼저 이기면 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0%.

과연 누가 먼저 웃을 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이곳 울산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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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KTF, 챔프전 점프볼
    • 입력 2007-04-18 21:46:55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가 내일부터 울산에서 챔피언 결정전에 들어갑니다. 모비스와 KTF의 놓칠 수 없는 승부를 권재민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KTF는 경기 하루 전 이동하는 관례를 깨고, 연고지인 부산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적진에서 훈련내용을 노출하기 싫다는 신경전이 시작된 셈입니다. <인터뷰> 추일승(KTF 감독) : "좀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 위해서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시즌 전적 3승 3패. 모비스와 KTF 둘 다 조직력으로 뭉쳤지만, 서로 다른 주무기로 상대를 공략해왔습니다. 최소 실점과 실책을 자랑하는 모비스는 강력한 수비가, 속공과 어시스트가 가장 많은 KTF는 화끈한 공격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단기전에서는 실수를 안 하는 팀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능 선수인 모비스의 윌리엄스와, 탱크 같은 골밑 플레이가 일품인 KTF 리치. 두 외국인 선수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합니다. 네 번을 먼저 이기면 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0%. 과연 누가 먼저 웃을 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이곳 울산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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