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최고 200㎜ 퍼붓는다

입력 2007.08.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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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지성 집중호우,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밤은 남부지방에 , 내일은 중부지방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도 남부 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진주와 여수 등 주로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은 오늘 밤엔 남부지방에 주로 머물겠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이 100에서 200mm, 충청도가 100에서 150, 남부지방에도 30에서 100mm 가량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내일 새벽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주변에 수증기가 워낙 많은데다 내일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 중부지방 곳곳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돌풍과 함께 벼락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난 나흘 간 전국적으로 평균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같은 사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주말쯤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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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 최고 200㎜ 퍼붓는다
    • 입력 2007-08-07 2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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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지성 집중호우,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밤은 남부지방에 , 내일은 중부지방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도 남부 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진주와 여수 등 주로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은 오늘 밤엔 남부지방에 주로 머물겠지만 내일은 중부지방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이 100에서 200mm, 충청도가 100에서 150, 남부지방에도 30에서 100mm 가량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내일 새벽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 주변에 수증기가 워낙 많은데다 내일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 중부지방 곳곳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돌풍과 함께 벼락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난 나흘 간 전국적으로 평균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같은 사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주말쯤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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