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복수정답’ 긴급 대책 마련

입력 2007.12.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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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일로 초유의 입시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피해 학생이 없도록 대학의 협조를 긴급 요청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레, 26일 변화된 자신의 성적을 받게 될 물리2 수험생들을 위해 정시모집 일정이 바뀌게 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과 26일 마감인 각 대학들의 정시모집 일정을 물리 등급이 재조정되는 수험생에 한해 28일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지원을 끝낸 학생에 대해서도 원하면 지원학교나 학과를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2일 전형을 끝낸 서울대의 경우도 추가지원을 받아주도록 요청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나머지 모든 수험생들은 원래 일정대로 전형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합격자가 발표가 끝난 수시모집.

교육부는 최저학력기준에 미달 돼 불합격 처리된 학생 가운데 등급이 상향 조정되면 합격이 가능했을 수험생은 입학정원과 상관없이 추가합격을 시켜달라고 대학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뒤늦게 수시에서 추가합격이 되는 수험생은 정시모집 지원이 취소됩니다.

<녹취>서남수(교육부 차관): "전형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학에 협조를 요청하고 비상지원팀을 구성해..."

대입 막판에 터진 복수정답 파문으로 대학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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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복수정답’ 긴급 대책 마련
    • 입력 2007-12-24 20:39:22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일로 초유의 입시 파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부는 피해 학생이 없도록 대학의 협조를 긴급 요청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레, 26일 변화된 자신의 성적을 받게 될 물리2 수험생들을 위해 정시모집 일정이 바뀌게 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과 26일 마감인 각 대학들의 정시모집 일정을 물리 등급이 재조정되는 수험생에 한해 28일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지원을 끝낸 학생에 대해서도 원하면 지원학교나 학과를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2일 전형을 끝낸 서울대의 경우도 추가지원을 받아주도록 요청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나머지 모든 수험생들은 원래 일정대로 전형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미 합격자가 발표가 끝난 수시모집. 교육부는 최저학력기준에 미달 돼 불합격 처리된 학생 가운데 등급이 상향 조정되면 합격이 가능했을 수험생은 입학정원과 상관없이 추가합격을 시켜달라고 대학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뒤늦게 수시에서 추가합격이 되는 수험생은 정시모집 지원이 취소됩니다. <녹취>서남수(교육부 차관): "전형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학에 협조를 요청하고 비상지원팀을 구성해..." 대입 막판에 터진 복수정답 파문으로 대학가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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