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동물류 창고 화재…30명 사망

입력 2008.01.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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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이천 냉동창고화재 현장 연결해 이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이중근기자!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데요, 대부분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죠?

<리포트>

일단 큰 불길은 잡힌 상탭니다.

지금은 마지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30명입니다.

조금전 사망자 가운데 한명이 한우기업 소속 김준수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씨의 시신은 현재 이천 효자원에 안치돼있습니다.

경찰이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29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건물 내부에는 여전히 유독가스와 우레탄이 타면서 나온 거품들이 가득차 있어 구조작업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소방관들은 지하창고의 유독가스를 빼내면서 조금씩 건물 내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실종된 사람이 모두 서른 아홉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른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남은 실종자 9명은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업체측에서 제출한 명단을 근거로 추정한 숫자이기 때문에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이천시 호법면 화재현장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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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냉동물류 창고 화재…30명 사망
    • 입력 2008-01-07 21:35:51
    뉴스 9
<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이천 냉동창고화재 현장 연결해 이시각 상황 알아봅니다. 이중근기자!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데요, 대부분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죠? <리포트> 일단 큰 불길은 잡힌 상탭니다. 지금은 마지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30명입니다. 조금전 사망자 가운데 한명이 한우기업 소속 김준수 씨로 확인됐습니다. 김씨의 시신은 현재 이천 효자원에 안치돼있습니다. 경찰이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29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건물 내부에는 여전히 유독가스와 우레탄이 타면서 나온 거품들이 가득차 있어 구조작업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소방관들은 지하창고의 유독가스를 빼내면서 조금씩 건물 내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실종된 사람이 모두 서른 아홉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른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남은 실종자 9명은 여전히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업체측에서 제출한 명단을 근거로 추정한 숫자이기 때문에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이천시 호법면 화재현장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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