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천 화재 참사 수사 소식입니다.
경찰이 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업체 관계자 대여섯 명을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명의 희생자를 낸 이천 화재 참사.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나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비상벨도 울리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게 경찰의 수사결과입니다.
경찰은 이런 책임을 물어 코리아 2000 대표 공 모씨 등 업체 관련자 대~여섯명을 형사처벌 할 방침입니다.
<녹취> 수사본부 관계자 : "검찰하고 신병을 어떻게 할 건지, 어느 정도로 할 건지, 강도는 어떻게 할 건지,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사흘 뒤에나 현장 감식이 끝나기때문에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히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허가와 설계 변경 의혹 등 감리업체나 공무원과의 유착 혐의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상액은 정해졌지만 지급 보증 방법 등을 둘러싼 세부적인 법률 검토 때문에 최종 합의문 작성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녹취> 허재영(유족 대표) : "사측이 정십 합의한 초안을 보냈고, 오늘 저희가 수정안을 보낸 뒤 현재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DNA대조를 통해 사망자 5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40명 가운데 20명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이천 화재 참사 수사 소식입니다.
경찰이 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업체 관계자 대여섯 명을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명의 희생자를 낸 이천 화재 참사.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나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비상벨도 울리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게 경찰의 수사결과입니다.
경찰은 이런 책임을 물어 코리아 2000 대표 공 모씨 등 업체 관련자 대~여섯명을 형사처벌 할 방침입니다.
<녹취> 수사본부 관계자 : "검찰하고 신병을 어떻게 할 건지, 어느 정도로 할 건지, 강도는 어떻게 할 건지,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사흘 뒤에나 현장 감식이 끝나기때문에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히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허가와 설계 변경 의혹 등 감리업체나 공무원과의 유착 혐의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상액은 정해졌지만 지급 보증 방법 등을 둘러싼 세부적인 법률 검토 때문에 최종 합의문 작성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녹취> 허재영(유족 대표) : "사측이 정십 합의한 초안을 보냈고, 오늘 저희가 수정안을 보낸 뒤 현재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DNA대조를 통해 사망자 5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40명 가운데 20명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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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화재 참사’ 관련자 형사처벌 착수
-
- 입력 2008-01-13 21:00:38
![](/newsimage2/200801/20080113/1492062.jpg)
<앵커 멘트>
이천 화재 참사 수사 소식입니다.
경찰이 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업체 관계자 대여섯 명을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40명의 희생자를 낸 이천 화재 참사.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나 방화문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고, 비상벨도 울리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게 경찰의 수사결과입니다.
경찰은 이런 책임을 물어 코리아 2000 대표 공 모씨 등 업체 관련자 대~여섯명을 형사처벌 할 방침입니다.
<녹취> 수사본부 관계자 : "검찰하고 신병을 어떻게 할 건지, 어느 정도로 할 건지, 강도는 어떻게 할 건지,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
사흘 뒤에나 현장 감식이 끝나기때문에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히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허가와 설계 변경 의혹 등 감리업체나 공무원과의 유착 혐의 수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상액은 정해졌지만 지급 보증 방법 등을 둘러싼 세부적인 법률 검토 때문에 최종 합의문 작성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녹취> 허재영(유족 대표) : "사측이 정십 합의한 초안을 보냈고, 오늘 저희가 수정안을 보낸 뒤 현재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DNA대조를 통해 사망자 5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40명 가운데 20명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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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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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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