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서민·소외계층 정책 부재”

입력 2008.01.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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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선인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대통합 민주신당 등은 서민을 위한 정책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 조직 개편에 정치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 당선인이 지나치게 효율성만 강조했다면서 서민정책과 남북관계등에 관한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정책이 눈에 띄지 않는점은 대단히 걱정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이 당선자는 내 몰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까지 읽을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육공약과 규제완화 정책 등은 약육강식의 질서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 역할 강화와 관련해 제왕적 대통령을 꿈꾸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특히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에 대한 사과가 빠진 점을 꼬집었습니다.

가칭 '자유신당'은 강한 의욕만큼 성과를 기대한다면서도 한반도 대운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운영의 큰 틀을 제시한 중요한 회견이라고 평가하고 새 정부 출범의 첫단추를 꿰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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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서민·소외계층 정책 부재”
    • 입력 2008-01-14 2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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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선인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대통합 민주신당 등은 서민을 위한 정책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부 조직 개편에 정치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 당선인이 지나치게 효율성만 강조했다면서 서민정책과 남북관계등에 관한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정책이 눈에 띄지 않는점은 대단히 걱정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이 당선자는 내 몰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까지 읽을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육공약과 규제완화 정책 등은 약육강식의 질서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 역할 강화와 관련해 제왕적 대통령을 꿈꾸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특히 언론사 간부 성향조사에 대한 사과가 빠진 점을 꼬집었습니다. 가칭 '자유신당'은 강한 의욕만큼 성과를 기대한다면서도 한반도 대운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운영의 큰 틀을 제시한 중요한 회견이라고 평가하고 새 정부 출범의 첫단추를 꿰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정치권이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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