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국무위원 후보 15명’ 발표

입력 2008.0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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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결국 현행법에 따라 15명의 국무위원 내정자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이 현행 정부조직법에 따라 국무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새 정부의 첫 경제 수장에는 강만수 전 재정경제원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는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유명환 주일대사가 발탁됐습니다.


▲ 강만수 김도연 유명환 김경한 이상희(사진 맨 위 왼쪽부터), 원세훈 유인촌 정운천 이윤호 김성이(가운데 왼쪽부터), 박은경 이영희 정종환 남주홍 이춘호(마지막 왼쪽부터)


법무부장관에는 김경한 전 법무차관이 전격 기용됐고, 국방장관에는 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이,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농림부 장관에는 정운천 한국농업 CEO연합회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박은경 대한 YMCA연합회장이 기용됐습니다.

노동부 장관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가 발탁됐고, 건교부 장관에는 정종환 전 한국촐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통일부와 해수부, 여성가족부, 정통부, 과기부 장관은 임명하지 않는 대신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부총재를 무임소 국무위원으로 각각 발탁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더 이상 협상에 매달릴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새정부 출발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더이상 미룰경우 엄청난 국정혼란과 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국무위원 인선은 출신 지역별로 영남 출신이 4명, 충청과 호남, 서울경기 출신이 각각 3명, 강원과 이북 출신이 각각 1명씩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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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당선인, ‘국무위원 후보 15명’ 발표
    • 입력 2008-02-18 20:34:43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결국 현행법에 따라 15명의 국무위원 내정자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당선인이 현행 정부조직법에 따라 국무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새 정부의 첫 경제 수장에는 강만수 전 재정경제원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는 김도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유명환 주일대사가 발탁됐습니다.
▲ 강만수 김도연 유명환 김경한 이상희(사진 맨 위 왼쪽부터), 원세훈 유인촌 정운천 이윤호 김성이(가운데 왼쪽부터), 박은경 이영희 정종환 남주홍 이춘호(마지막 왼쪽부터)
법무부장관에는 김경한 전 법무차관이 전격 기용됐고, 국방장관에는 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이,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농림부 장관에는 정운천 한국농업 CEO연합회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박은경 대한 YMCA연합회장이 기용됐습니다. 노동부 장관에는 이영희 인하대 교수가 발탁됐고, 건교부 장관에는 정종환 전 한국촐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통일부와 해수부, 여성가족부, 정통부, 과기부 장관은 임명하지 않는 대신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부총재를 무임소 국무위원으로 각각 발탁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더 이상 협상에 매달릴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새정부 출발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더이상 미룰경우 엄청난 국정혼란과 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국무위원 인선은 출신 지역별로 영남 출신이 4명, 충청과 호남, 서울경기 출신이 각각 3명, 강원과 이북 출신이 각각 1명씩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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