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투타 불균형 해소가 관건

입력 2008.03.07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야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물리치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투수진은 위력을 발휘했지만, 공격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타이중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2루타를 앞세워 1회부터 선취득점에 성공한 야구 대표팀.

3회엔 김동주와 이대호가 연속 2루타를 터트려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는 8회와 9회 한점씩을 추가해,남아공을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안타 12개와 볼넷 6개를 얻고도,예상보다 적은 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투수 적응이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를 반성하고 이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마운드에선 손민한과 김선우,우규민이 상대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심판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판정한결과 투수에겐 유리했지만,타자들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감독) :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했는데 오늘의 경험이 내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내일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호주와 대결합니다.

첫 승을 거둔 대표팀은 호주전을 앞두고,투타의 불균형을 해소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타이중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경문호, 투타 불균형 해소가 관건
    • 입력 2008-03-07 21:42:20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야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물리치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투수진은 위력을 발휘했지만, 공격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타이중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2루타를 앞세워 1회부터 선취득점에 성공한 야구 대표팀. 3회엔 김동주와 이대호가 연속 2루타를 터트려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는 8회와 9회 한점씩을 추가해,남아공을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안타 12개와 볼넷 6개를 얻고도,예상보다 적은 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투수 적응이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를 반성하고 이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마운드에선 손민한과 김선우,우규민이 상대 타선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심판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판정한결과 투수에겐 유리했지만,타자들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감독) :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했는데 오늘의 경험이 내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내일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호주와 대결합니다. 첫 승을 거둔 대표팀은 호주전을 앞두고,투타의 불균형을 해소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타이중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