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신 일부 발견…DNA 감식 의뢰
입력 2008.03.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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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안양 어린이 실종 살해 사건 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용의자 정모씨의 진술대로, 시화공단 근처 개천에서 어린이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또 용의자 집에서 혈흔이 추가로 발견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앞서 용의자 정 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시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시화공단 근처의 한 개천에섭니다.
어제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경찰은 오늘 정 씨와 동행해 장소를 좁힌 뒤 3시간 만에 시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손선욱(시흥시 해병대 전우회): "수색하다 2미터 전방에서 무슨 물체가 보이는데 시체일거라고 직감했었죠."
경찰은 일단 시신과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이 묻은 옷가지를 국과수에 의뢰해 예슬양인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정 씨의 집 화장실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 1점을 추가로 발견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DNA 검출여부는 미지수인데 지금 감정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살인과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한편,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해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금부터는 안양 어린이 실종 살해 사건 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용의자 정모씨의 진술대로, 시화공단 근처 개천에서 어린이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또 용의자 집에서 혈흔이 추가로 발견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앞서 용의자 정 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시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시화공단 근처의 한 개천에섭니다.
어제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경찰은 오늘 정 씨와 동행해 장소를 좁힌 뒤 3시간 만에 시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손선욱(시흥시 해병대 전우회): "수색하다 2미터 전방에서 무슨 물체가 보이는데 시체일거라고 직감했었죠."
경찰은 일단 시신과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이 묻은 옷가지를 국과수에 의뢰해 예슬양인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정 씨의 집 화장실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 1점을 추가로 발견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DNA 검출여부는 미지수인데 지금 감정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살인과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한편,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해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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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시신 일부 발견…DNA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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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8 21:01:30
![](/newsimage2/200803/20080318/1528420.jpg)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안양 어린이 실종 살해 사건 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용의자 정모씨의 진술대로, 시화공단 근처 개천에서 어린이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또 용의자 집에서 혈흔이 추가로 발견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앞서 용의자 정 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시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시화공단 근처의 한 개천에섭니다.
어제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경찰은 오늘 정 씨와 동행해 장소를 좁힌 뒤 3시간 만에 시신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손선욱(시흥시 해병대 전우회): "수색하다 2미터 전방에서 무슨 물체가 보이는데 시체일거라고 직감했었죠."
경찰은 일단 시신과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이 묻은 옷가지를 국과수에 의뢰해 예슬양인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정 씨의 집 화장실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 1점을 추가로 발견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DNA 검출여부는 미지수인데 지금 감정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해 살인과 시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 한편,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해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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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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