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특유 스피드로 승리

입력 2008.04.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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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이 이상민을 앞세운 특유의 속도 농구를 앞세워 KCC를 이겼습니다.

박현철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의 스피드에 KCC의 높이는 무기력했습니다.

삼성의 가속 페달은 다름 아닌 KCC에서 버림받은 이상민이었습니다.

2쿼터부터 투입된 이상민은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빠르기로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막히면 과감한 3점포로 뚫었습니다.

이상민의 칼날같은 지휘에 삼성은 코트 곳곳에서 림을 갈랐고, KCC는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 "2차전도 이겨야죠..."

96대 80의 완승을 거둔 삼성은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챔피언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KCC는 3쿼터 종료와 함께 서장훈이 판정 항의로 퇴장당하면서 추격의 힘마저 잃어버렸습니다.

KCC로선 삼성의 스피드를 어떻게 잡느냐가 남은 승부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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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상민 특유 스피드로 승리
    • 입력 2008-04-07 06:46: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이 이상민을 앞세운 특유의 속도 농구를 앞세워 KCC를 이겼습니다. 박현철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의 스피드에 KCC의 높이는 무기력했습니다. 삼성의 가속 페달은 다름 아닌 KCC에서 버림받은 이상민이었습니다. 2쿼터부터 투입된 이상민은 전성기를 연상케하는 빠르기로 코트를 휘저었습니다. 막히면 과감한 3점포로 뚫었습니다. 이상민의 칼날같은 지휘에 삼성은 코트 곳곳에서 림을 갈랐고, KCC는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 "2차전도 이겨야죠..." 96대 80의 완승을 거둔 삼성은 적지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챔피언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KCC는 3쿼터 종료와 함께 서장훈이 판정 항의로 퇴장당하면서 추격의 힘마저 잃어버렸습니다. KCC로선 삼성의 스피드를 어떻게 잡느냐가 남은 승부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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