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짝제’ 첫날 대체로 준수…주차장 한산

입력 2008.07.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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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오늘부터 공공기관에서 차량 홀짝제가 시작됐습니다.
혼란도 우려됐지만 대체로 잘 지켜진 편이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홀짝제가 시행되는 첫날, 출근길 중앙 청사입니다.

정문으로 출근하는 공무원 차량중에 단속에 걸린 차량은 좀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짝수차가 빠진 주차장은 한산했습니다.

<인터뷰>홍성준(공무원) : "공무원도 고통분담 해야죠... 취지가 좋은 만큼 문 여세요!"

그러나 일부 장거리 출근 공무원들은 획일적인 홀짝제 시행이 전시행정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중앙부처 공무원 : "형평성 차원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

대통령은 오늘 하루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비행기나 헬기 대신 KTX를 이용했고, 총리는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공공기관이 모두 이렇게 홀짝제에 참여했지만 국회의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예외였습니다.

<인터뷰>육동인(국회 공보관) : "국회의원이나 보좌관은 회의 준비도 해야 하고 하니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청와대와 법원은 일주일 간의 자율 계도기간을 지정해 오늘 당장은 홀짝제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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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짝제’ 첫날 대체로 준수…주차장 한산
    • 입력 2008-07-15 21:06:57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라 오늘부터 공공기관에서 차량 홀짝제가 시작됐습니다. 혼란도 우려됐지만 대체로 잘 지켜진 편이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홀짝제가 시행되는 첫날, 출근길 중앙 청사입니다. 정문으로 출근하는 공무원 차량중에 단속에 걸린 차량은 좀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짝수차가 빠진 주차장은 한산했습니다. <인터뷰>홍성준(공무원) : "공무원도 고통분담 해야죠... 취지가 좋은 만큼 문 여세요!" 그러나 일부 장거리 출근 공무원들은 획일적인 홀짝제 시행이 전시행정 아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중앙부처 공무원 : "형평성 차원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 대통령은 오늘 하루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비행기나 헬기 대신 KTX를 이용했고, 총리는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공공기관이 모두 이렇게 홀짝제에 참여했지만 국회의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예외였습니다. <인터뷰>육동인(국회 공보관) : "국회의원이나 보좌관은 회의 준비도 해야 하고 하니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청와대와 법원은 일주일 간의 자율 계도기간을 지정해 오늘 당장은 홀짝제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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