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구제금융 안되면 고통스런 경기 침체”
입력 2008.09.25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만이 금융 공황과 장기 침체를 막을 수 있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습니다.
의회 처리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의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경제를 다루는 정부로서는 금기시돼 온 단어들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 전체가 위험하다..
구제금융이 안 되면 금융공황으로, 곧 이어 고통스런 장기침체로 갈것이라는 겁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공적자금 규모를 2천억달러 수준 이하로 삭감을 요구하는 등 구제안은 여전히 진통중입니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의회의 양당 지도자들이 초안 작성을 위한 만남을 갖는 등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 대선 양당 후보도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이뤄질 이 백악관 회동에는 의회 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한 담판 회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휴회를 앞두고 있는 의회로서도 시간에 쫓기는 입장이어서 내일이 구제금융 통과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만이 금융 공황과 장기 침체를 막을 수 있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습니다.
의회 처리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의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경제를 다루는 정부로서는 금기시돼 온 단어들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 전체가 위험하다..
구제금융이 안 되면 금융공황으로, 곧 이어 고통스런 장기침체로 갈것이라는 겁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공적자금 규모를 2천억달러 수준 이하로 삭감을 요구하는 등 구제안은 여전히 진통중입니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의회의 양당 지도자들이 초안 작성을 위한 만남을 갖는 등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 대선 양당 후보도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이뤄질 이 백악관 회동에는 의회 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한 담판 회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휴회를 앞두고 있는 의회로서도 시간에 쫓기는 입장이어서 내일이 구제금융 통과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시 “구제금융 안되면 고통스런 경기 침체”
-
- 입력 2008-09-25 21:08:26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천억달러의 구제금융만이 금융 공황과 장기 침체를 막을 수 있다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습니다.
의회 처리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의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서 경제를 다루는 정부로서는 금기시돼 온 단어들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 전체가 위험하다..
구제금융이 안 되면 금융공황으로, 곧 이어 고통스런 장기침체로 갈것이라는 겁니다.
<녹취>부시(미국 대통령)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공적자금 규모를 2천억달러 수준 이하로 삭감을 요구하는 등 구제안은 여전히 진통중입니다.
이같은 불확실성으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의회의 양당 지도자들이 초안 작성을 위한 만남을 갖는 등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 대선 양당 후보도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한국시간 내일 새벽 이뤄질 이 백악관 회동에는 의회 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해,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한 담판 회동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휴회를 앞두고 있는 의회로서도 시간에 쫓기는 입장이어서 내일이 구제금융 통과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
-
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이현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미국발 금융위기, 불안한 세계경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