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여야가 충돌할 때면,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말려도 각 당의 돌격대, 행동대 노릇을 합니다. 국회가 조직폭력배 집단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곽희섭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이를 두고 고생했다는 여당 대표.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12.13)" "여성의원들의 놀라운 전투력에 경의를 표한다"
여론은 우리편이라며 독려하는 야당 대표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12.19): "우리는 절대 약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강력해질 것입니다"
몸싸움 고성 욕설까지, 그만 싸우라는 소리를 듣고 창피하다면서도 왜 돌격대 역할일까?
당론을 따르지않으면 징계를 받고, 중앙당 중심의 당 운영에 계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공천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진 영(한나라당 의원): "분위기가 대결로 가니까, 대결적 상황에서 다른 얘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인터뷰> 정장선(민주당 의원): "청와대나 지도부의 권한이 너무 강하다보니까 종속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제도를 바꿔보자는 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의원이 국회에서 할 수 있고 없는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자는 제안입니다
<인터뷰> 심지연(경남대 교수): "국회 윤리 규정이나 강령에는 그런 것이 누락돼 있는데 외국의 경우는 굉장히 세밀하게 돼 있거든요"
여기에 중앙당의 영향을 줄이고 지역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제안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렇게 여야가 충돌할 때면,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말려도 각 당의 돌격대, 행동대 노릇을 합니다. 국회가 조직폭력배 집단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곽희섭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이를 두고 고생했다는 여당 대표.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12.13)" "여성의원들의 놀라운 전투력에 경의를 표한다"
여론은 우리편이라며 독려하는 야당 대표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12.19): "우리는 절대 약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강력해질 것입니다"
몸싸움 고성 욕설까지, 그만 싸우라는 소리를 듣고 창피하다면서도 왜 돌격대 역할일까?
당론을 따르지않으면 징계를 받고, 중앙당 중심의 당 운영에 계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공천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진 영(한나라당 의원): "분위기가 대결로 가니까, 대결적 상황에서 다른 얘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인터뷰> 정장선(민주당 의원): "청와대나 지도부의 권한이 너무 강하다보니까 종속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제도를 바꿔보자는 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의원이 국회에서 할 수 있고 없는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자는 제안입니다
<인터뷰> 심지연(경남대 교수): "국회 윤리 규정이나 강령에는 그런 것이 누락돼 있는데 외국의 경우는 굉장히 세밀하게 돼 있거든요"
여기에 중앙당의 영향을 줄이고 지역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제안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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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이 돌격대원이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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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27 20:49:18
<앵커 멘트>
이렇게 여야가 충돌할 때면,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이 말려도 각 당의 돌격대, 행동대 노릇을 합니다. 국회가 조직폭력배 집단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곽희섭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이를 두고 고생했다는 여당 대표.
<녹취>박희태(한나라당 대표/12.13)" "여성의원들의 놀라운 전투력에 경의를 표한다"
여론은 우리편이라며 독려하는 야당 대표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12.19): "우리는 절대 약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강력해질 것입니다"
몸싸움 고성 욕설까지, 그만 싸우라는 소리를 듣고 창피하다면서도 왜 돌격대 역할일까?
당론을 따르지않으면 징계를 받고, 중앙당 중심의 당 운영에 계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고, 공천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진 영(한나라당 의원): "분위기가 대결로 가니까, 대결적 상황에서 다른 얘기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인터뷰> 정장선(민주당 의원): "청와대나 지도부의 권한이 너무 강하다보니까 종속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제도를 바꿔보자는 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의원이 국회에서 할 수 있고 없는 행위를 명확히 규정하자는 제안입니다
<인터뷰> 심지연(경남대 교수): "국회 윤리 규정이나 강령에는 그런 것이 누락돼 있는데 외국의 경우는 굉장히 세밀하게 돼 있거든요"
여기에 중앙당의 영향을 줄이고 지역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제안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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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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