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한달동안 가장 많이 팔려

입력 2008.1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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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27일부터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한달동안의 판매량에서 호주산과 한우를 제쳤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한달동안 대형마트 판매에서 호주산과 한우를 앞질러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3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천 2백 76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호주산 쇠고기는 천 백 28톤이 팔렸고 한우는 7백 12톤에 그쳤습니다.

호주산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나 줄어든 양입니다.

하지만,한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판매 재개가 호주산 쇠고기의 소비 감소로 이어졌지만, 전반적으로 육류 소비를 늘려 한우와 돼지고기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돼지고기 판매는 지난달 대형마트에서 3천 5백여 톤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별로 20에서 35%까지 늘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축산물 매출이 23%나 늘어났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그러나 판매 재개 직후 인기를 얻었던 미국산 쇠고기는 판매가 재개된 지 2주이후부터는 판매량이 점차 줄고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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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쇠고기 한달동안 가장 많이 팔려
    • 입력 2008-12-28 11:51:06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달 27일부터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한달동안의 판매량에서 호주산과 한우를 제쳤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 한달동안 대형마트 판매에서 호주산과 한우를 앞질러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3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판매한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천 2백 76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호주산 쇠고기는 천 백 28톤이 팔렸고 한우는 7백 12톤에 그쳤습니다. 호주산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나 줄어든 양입니다. 하지만,한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판매 재개가 호주산 쇠고기의 소비 감소로 이어졌지만, 전반적으로 육류 소비를 늘려 한우와 돼지고기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돼지고기 판매는 지난달 대형마트에서 3천 5백여 톤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별로 20에서 35%까지 늘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축산물 매출이 23%나 늘어났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그러나 판매 재개 직후 인기를 얻었던 미국산 쇠고기는 판매가 재개된 지 2주이후부터는 판매량이 점차 줄고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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