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신인왕 ‘효심 담은 희망투’
입력 2009.01.05 (21:57)
수정 2009.0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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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각장애인 부모님을 모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신인왕을 꿈꾸는 당찬 꿈나무가 있습니다.
야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성남 중학교 에이스, 박진태군의 희망 메시지를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크지 않은 덩치에 호리호리한 체구.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번을 단 주인공. 바로 성남중학교의 에이스, 박진태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진태는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세 명의 동생을 돌보는 집안의 기둥이 됩니다.
현재 정부 보조금이 집안 수입의 전부.
지난 여름엔 아버지 월급이 끊기는 바람에 회비를 못내 한달간 야구를 그만둬야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아빠가 회비를 못내주시니까, 아침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조깅하러 나가고 점심먹고 오후에 옥상에 운동기구 갖고 운동하고 체력운동하고..."
<인터뷰> 박금기(박진태 군 아버지) : "속으로 아... 회사 가서 월급을 받아야하는데 계속 끊겨서 많이 속상했고..."
3살때부터 야구공을 만진 진태는 초등학교 6학년때 국가대표로 뽑혔고, 중학교에 오자마자 에이스를 꿰찰만큼 실력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박성균(성남중학교 야구부 감독) : "느낌이 확 오는 선수였죠. 기술적인 면이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연성이라든가 이런 손끝의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정대현과 우규민을 좋아한다는 진태의 꿈은 프로 선수가 돼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1분 1초를 아껴서 한 개라도 더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프로 1차 지명 꼭 받아서 좋은데 가서 꼭 잘던져서 신인상 타는..열심히 무조건 그렇게 되는게 제 목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청각장애인 부모님을 모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신인왕을 꿈꾸는 당찬 꿈나무가 있습니다.
야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성남 중학교 에이스, 박진태군의 희망 메시지를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크지 않은 덩치에 호리호리한 체구.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번을 단 주인공. 바로 성남중학교의 에이스, 박진태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진태는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세 명의 동생을 돌보는 집안의 기둥이 됩니다.
현재 정부 보조금이 집안 수입의 전부.
지난 여름엔 아버지 월급이 끊기는 바람에 회비를 못내 한달간 야구를 그만둬야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아빠가 회비를 못내주시니까, 아침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조깅하러 나가고 점심먹고 오후에 옥상에 운동기구 갖고 운동하고 체력운동하고..."
<인터뷰> 박금기(박진태 군 아버지) : "속으로 아... 회사 가서 월급을 받아야하는데 계속 끊겨서 많이 속상했고..."
3살때부터 야구공을 만진 진태는 초등학교 6학년때 국가대표로 뽑혔고, 중학교에 오자마자 에이스를 꿰찰만큼 실력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박성균(성남중학교 야구부 감독) : "느낌이 확 오는 선수였죠. 기술적인 면이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연성이라든가 이런 손끝의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정대현과 우규민을 좋아한다는 진태의 꿈은 프로 선수가 돼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1분 1초를 아껴서 한 개라도 더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프로 1차 지명 꼭 받아서 좋은데 가서 꼭 잘던져서 신인상 타는..열심히 무조건 그렇게 되는게 제 목푭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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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신인왕 ‘효심 담은 희망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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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05 21:40:57
- 수정2009-01-05 22:00:10
<앵커 멘트>
청각장애인 부모님을 모시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신인왕을 꿈꾸는 당찬 꿈나무가 있습니다.
야구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성남 중학교 에이스, 박진태군의 희망 메시지를 이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크지 않은 덩치에 호리호리한 체구.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번을 단 주인공. 바로 성남중학교의 에이스, 박진태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진태는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세 명의 동생을 돌보는 집안의 기둥이 됩니다.
현재 정부 보조금이 집안 수입의 전부.
지난 여름엔 아버지 월급이 끊기는 바람에 회비를 못내 한달간 야구를 그만둬야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아빠가 회비를 못내주시니까, 아침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조깅하러 나가고 점심먹고 오후에 옥상에 운동기구 갖고 운동하고 체력운동하고..."
<인터뷰> 박금기(박진태 군 아버지) : "속으로 아... 회사 가서 월급을 받아야하는데 계속 끊겨서 많이 속상했고..."
3살때부터 야구공을 만진 진태는 초등학교 6학년때 국가대표로 뽑혔고, 중학교에 오자마자 에이스를 꿰찰만큼 실력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박성균(성남중학교 야구부 감독) : "느낌이 확 오는 선수였죠. 기술적인 면이 선천적으로 타고 난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연성이라든가 이런 손끝의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정대현과 우규민을 좋아한다는 진태의 꿈은 프로 선수가 돼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1분 1초를 아껴서 한 개라도 더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인터뷰> 박진태(성남중학교) : "프로 1차 지명 꼭 받아서 좋은데 가서 꼭 잘던져서 신인상 타는..열심히 무조건 그렇게 되는게 제 목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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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win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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