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로 녹색 일자리 창출

입력 2009.02.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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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잡목을 제거해, 건강한 숲을 가꾸는 사업이 실직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데요.

이승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깊은 산골에서 나무를 베고 잔가지를 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잡목을 제거해 건강한 숲을 만들고 난방 연료로 쓸 수 있는 숲 부산물을 모으는게 임뭅니다.

<인터뷰> 김경수 : "힘들지는 않고 조금 추워도 운동하고 할만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40대에서 60대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숲가꾸기 사업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변갑균 : "회사가 어려워 구조조정돼서 시골에서 있다가 일자리 찾다가 여기 왔습니다."

한 달 월급은 백만원정도.

하지만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보니 올들어 벌써 2만여명이나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재해 예방과 생태숲 조성 등에도 예산을 투입해 모두 5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푭니다.

<인터뷰>전범권(산림청 자원육성과장) : "숲가꾸기를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되고 여기서 나온 산물은 바이오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에 산림에서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계속 줄고 있는 만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녹색 일자리 만들기를 오는 2012년까지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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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 가꾸기로 녹색 일자리 창출
    • 입력 2009-02-20 21:50:47
    뉴스 9
<앵커 멘트> 잡목을 제거해, 건강한 숲을 가꾸는 사업이 실직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데요. 이승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깊은 산골에서 나무를 베고 잔가지를 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잡목을 제거해 건강한 숲을 만들고 난방 연료로 쓸 수 있는 숲 부산물을 모으는게 임뭅니다. <인터뷰> 김경수 : "힘들지는 않고 조금 추워도 운동하고 할만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40대에서 60대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숲가꾸기 사업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변갑균 : "회사가 어려워 구조조정돼서 시골에서 있다가 일자리 찾다가 여기 왔습니다." 한 달 월급은 백만원정도. 하지만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보니 올들어 벌써 2만여명이나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재해 예방과 생태숲 조성 등에도 예산을 투입해 모두 5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푭니다. <인터뷰>전범권(산림청 자원육성과장) : "숲가꾸기를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되고 여기서 나온 산물은 바이오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에 산림에서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산림청은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계속 줄고 있는 만큼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녹색 일자리 만들기를 오는 2012년까지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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