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 vs 차재영 챔프전 ‘히든카드’

입력 2009.04.23 (22:04) 수정 2009.04.23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 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이번 주말 2연전으로 펼쳐집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kcc와 삼성의 이번 챔프전에서 강병현과 차재영이, 승부를 결정지을 새로운 히든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42대 42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강병현의 손끝에서 시작된 KCC 속공이 삼성 수비를 무력화시킵니다.

이후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또한번 삼성의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3쿼터를 지배했습니다.

한달 반만에 정식 복귀한 강병현은 3쿼터에만 11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며 4,5차전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강병현의 가세로 하승진-추승균에만 집중됐던 kcc의 공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삼성으로선 고민 거리가 늘었습니다.

<인터뷰>강병현 :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kcc에 강병현이 있다면 삼성에는 차재영이 깜짝카드입니다.

정확한 외곽슛과 빠른 스피드로 3쿼터에만 10득점 리바운드 2개.

경기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는 활력소 역할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레더와 이상민을 고민했던 KCC에겐 새로운 복병이 등장한 셈입니다.

기존 공격 루트 외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이들.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말 2연전에서 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양팀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병현 vs 차재영 챔프전 ‘히든카드’
    • 입력 2009-04-23 21:49:53
    • 수정2009-04-23 22:07:5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 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이번 주말 2연전으로 펼쳐집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kcc와 삼성의 이번 챔프전에서 강병현과 차재영이, 승부를 결정지을 새로운 히든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42대 42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강병현의 손끝에서 시작된 KCC 속공이 삼성 수비를 무력화시킵니다. 이후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더니 또한번 삼성의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3쿼터를 지배했습니다. 한달 반만에 정식 복귀한 강병현은 3쿼터에만 11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며 4,5차전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강병현의 가세로 하승진-추승균에만 집중됐던 kcc의 공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삼성으로선 고민 거리가 늘었습니다. <인터뷰>강병현 :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kcc에 강병현이 있다면 삼성에는 차재영이 깜짝카드입니다. 정확한 외곽슛과 빠른 스피드로 3쿼터에만 10득점 리바운드 2개. 경기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는 활력소 역할을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레더와 이상민을 고민했던 KCC에겐 새로운 복병이 등장한 셈입니다. 기존 공격 루트 외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이들.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말 2연전에서 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양팀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