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연장서 웃고 ‘챔피언까지 1승’
입력 2009.04.25 (21:53)
수정 2009.04.25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KCC가 삼성을 연장접전끝에 꺾고 3승 1패로 챔피언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3천여명, 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이 들어찬 잠실 실내체육관.
삼성과 KCC의 챔피언 결정 4차전은 뜨거운 응원 열기로 들썩거렸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명승부의 주연은 바로 두 팀의 리더 이상민과 추승균이었습니다.
먼저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동한 이상민.
레더가 5반칙 퇴장 당한 위기를 골밑 돌파로 반전시켰습니다.
그러자 추승균도 보란듯이 골밑돌파로 되갚아줬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상민이 석 점슛과 골밑 돌파를 묶어 반격하면서 승부는 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추승균이었습니다.
추승균은 종료 32초전, 회심의 역전 석점슛을 꽂아넣었고, 이상민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KCC는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5년만의 정상탈환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선수) :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인터뷰>허재(KCC 감독) : "삼성이 많이 지쳤을 것이다. 내일은 루키를 많이 투입해 체력전으로 승부내겠다."
KCC가 4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이 될 지, 삼성이 반격에 성공할 지, 내일 잠실에서 5차전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KCC가 삼성을 연장접전끝에 꺾고 3승 1패로 챔피언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3천여명, 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이 들어찬 잠실 실내체육관.
삼성과 KCC의 챔피언 결정 4차전은 뜨거운 응원 열기로 들썩거렸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명승부의 주연은 바로 두 팀의 리더 이상민과 추승균이었습니다.
먼저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동한 이상민.
레더가 5반칙 퇴장 당한 위기를 골밑 돌파로 반전시켰습니다.
그러자 추승균도 보란듯이 골밑돌파로 되갚아줬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상민이 석 점슛과 골밑 돌파를 묶어 반격하면서 승부는 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추승균이었습니다.
추승균은 종료 32초전, 회심의 역전 석점슛을 꽂아넣었고, 이상민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KCC는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5년만의 정상탈환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선수) :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인터뷰>허재(KCC 감독) : "삼성이 많이 지쳤을 것이다. 내일은 루키를 많이 투입해 체력전으로 승부내겠다."
KCC가 4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이 될 지, 삼성이 반격에 성공할 지, 내일 잠실에서 5차전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CC, 연장서 웃고 ‘챔피언까지 1승’
-
- 입력 2009-04-25 21:28:55
- 수정2009-04-25 21:56:42
![](/newsimage2/200904/20090425/1765133.jpg)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KCC가 삼성을 연장접전끝에 꺾고 3승 1패로 챔피언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 3천여명, 프로농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이 들어찬 잠실 실내체육관.
삼성과 KCC의 챔피언 결정 4차전은 뜨거운 응원 열기로 들썩거렸고, 연장전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명승부의 주연은 바로 두 팀의 리더 이상민과 추승균이었습니다.
먼저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동한 이상민.
레더가 5반칙 퇴장 당한 위기를 골밑 돌파로 반전시켰습니다.
그러자 추승균도 보란듯이 골밑돌파로 되갚아줬습니다.
이에 질세라 이상민이 석 점슛과 골밑 돌파를 묶어 반격하면서 승부는 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추승균이었습니다.
추승균은 종료 32초전, 회심의 역전 석점슛을 꽂아넣었고, 이상민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KCC는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5년만의 정상탈환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 선수) :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인터뷰>허재(KCC 감독) : "삼성이 많이 지쳤을 것이다. 내일은 루키를 많이 투입해 체력전으로 승부내겠다."
KCC가 4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이 될 지, 삼성이 반격에 성공할 지, 내일 잠실에서 5차전이 이어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
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권재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08-2009 프로농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