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적의 3.8초’ 벼랑 끝 회생

입력 2009.04.26 (21:53) 수정 2009.04.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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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이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헤인즈의 극적인 결승 버저 비터로 기사회생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오늘 승리로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종료 직전 73대 73

동점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듯했습니다.

남은 시간은 3.8초.

강혁의 패스를 받은 헤인즈가 마지막 슛을 던졌고, 공은 kcc의 림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종료 버저비터, 삼성은 극적인 결승골로 75대 7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최다인 만 3천 5백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삼성은 3연패 뒤 2승째를 거두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인터뷰> 헤인즈(삼성) : "마지막까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 "기사회생 했다. 6,7차전의 동력을 얻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백전노장 이상민과 kcc의 주포 추승균을 꽁꽁 묶은 차재영도 승리의 숨은 주역이었습니다.

삼성의 극적인 반격으로, 두 팀은 오는 수요일, kcc의 홈인 전주에서 6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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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적의 3.8초’ 벼랑 끝 회생
    • 입력 2009-04-26 21:30:07
    • 수정2009-04-26 2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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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이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헤인즈의 극적인 결승 버저 비터로 기사회생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오늘 승리로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종료 직전 73대 73 동점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듯했습니다. 남은 시간은 3.8초. 강혁의 패스를 받은 헤인즈가 마지막 슛을 던졌고, 공은 kcc의 림을 그대로 통과합니다. 종료 버저비터, 삼성은 극적인 결승골로 75대 7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최다인 만 3천 5백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삼성은 3연패 뒤 2승째를 거두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인터뷰> 헤인즈(삼성) : "마지막까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 "기사회생 했다. 6,7차전의 동력을 얻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백전노장 이상민과 kcc의 주포 추승균을 꽁꽁 묶은 차재영도 승리의 숨은 주역이었습니다. 삼성의 극적인 반격으로, 두 팀은 오는 수요일, kcc의 홈인 전주에서 6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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