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백령도] 격실 내 파손 심해 수색 ‘어려움’

입력 2010.04.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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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암함 함미 인양 작업은 예상보다 한 시간이 길어진 채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령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원혁 기자, 지금은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 현장에는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11시간이면 끝날 것이라는 작업이 1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이뤄지고 있는 작업은 실종자를 찾기위한 함체 내부 수색입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이 함체를 드나들며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 이와 함께 함체 거치대를 보수하는 용접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격실 하나하나 확인하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선체 내부 파괴가 심하고 전선 등이 얽혀 있어, 작업 진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군은 밤을 새더라도 모든 격실을 확인한 후 함미를 평택 2함대로 옮긴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인양 작업이 언제 끝나는지, 그리고 함미가 실린 바지선이 언제 백령도를 떠날지는 아직 점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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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백령도] 격실 내 파손 심해 수색 ‘어려움’
    • 입력 2010-04-15 22:14:08
    뉴스 9
<앵커 멘트> 천암함 함미 인양 작업은 예상보다 한 시간이 길어진 채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령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원혁 기자, 지금은 어떤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 현장에는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11시간이면 끝날 것이라는 작업이 1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이뤄지고 있는 작업은 실종자를 찾기위한 함체 내부 수색입니다. 해난구조대원들이 함체를 드나들며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 이와 함께 함체 거치대를 보수하는 용접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격실 하나하나 확인하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선체 내부 파괴가 심하고 전선 등이 얽혀 있어, 작업 진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군은 밤을 새더라도 모든 격실을 확인한 후 함미를 평택 2함대로 옮긴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인양 작업이 언제 끝나는지, 그리고 함미가 실린 바지선이 언제 백령도를 떠날지는 아직 점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인양 현장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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