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 헌화

입력 2010.04.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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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청 앞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등 참모진 80여 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에도 이 대통령은 희생 장병들의 영정을 쳐다보며 한동안 말없이 자리를 지켰고 시민들이 붙여놓은 애도 쪽지의 글귀들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평택 제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순국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소속 의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답 대표 등 다른 야당 지도부도 오늘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까지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지방선거 일정을 자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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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 헌화
    • 입력 2010-04-26 13:30:40
    뉴스 12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청 앞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분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등 참모진 80여 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에도 이 대통령은 희생 장병들의 영정을 쳐다보며 한동안 말없이 자리를 지켰고 시민들이 붙여놓은 애도 쪽지의 글귀들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평택 제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순국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소속 의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민주노동당 강기답 대표 등 다른 야당 지도부도 오늘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은 영결식이 치러지는 오는 29일까지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지방선거 일정을 자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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