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성금 381억 원, 유가족에 5억씩 지급
입력 2010.06.01 (08:04)
수정 2010.06.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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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부터 시작된 천안함 성금 모금이 어제 마감됐습니다.
모두 381억 원이 모금됐는데, 이 돈은 유가족 지원과 추모 사업을 위해 쓰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를 지키다 장렬하게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강을 이뤘고, 성금도 줄을 이었습니다.
어린 고사리 손에서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제 마감한 성금은 모두 381억 7천만원.
지금까지 진행된 특별모금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김효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국민적인 아픔인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나눔에 동참해 주시고 단일 건으로는 가장 많은 성금이 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가운데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들과 故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각각 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천안함 실종 장병의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금양호 선원들의 경우 한국인 유가족에겐 2억 5천만 원, 인도네시아인 유가족에겐 1억 2천5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나머지 성금 126억은 성금기탁자와 유가족 뜻을 존중해 추모 사업을 위한 특별기금과 재단 설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천안함 성금 모금이 어제 마감됐습니다.
모두 381억 원이 모금됐는데, 이 돈은 유가족 지원과 추모 사업을 위해 쓰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를 지키다 장렬하게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강을 이뤘고, 성금도 줄을 이었습니다.
어린 고사리 손에서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제 마감한 성금은 모두 381억 7천만원.
지금까지 진행된 특별모금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김효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국민적인 아픔인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나눔에 동참해 주시고 단일 건으로는 가장 많은 성금이 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가운데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들과 故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각각 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천안함 실종 장병의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금양호 선원들의 경우 한국인 유가족에겐 2억 5천만 원, 인도네시아인 유가족에겐 1억 2천5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나머지 성금 126억은 성금기탁자와 유가족 뜻을 존중해 추모 사업을 위한 특별기금과 재단 설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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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성금 381억 원, 유가족에 5억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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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08:04:43
- 수정2010-06-01 13:57:32

<앵커 멘트>
지난달부터 시작된 천안함 성금 모금이 어제 마감됐습니다.
모두 381억 원이 모금됐는데, 이 돈은 유가족 지원과 추모 사업을 위해 쓰입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를 지키다 장렬하게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강을 이뤘고, 성금도 줄을 이었습니다.
어린 고사리 손에서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제 마감한 성금은 모두 381억 7천만원.
지금까지 진행된 특별모금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인터뷰> 김효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국민적인 아픔인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나눔에 동참해 주시고 단일 건으로는 가장 많은 성금이 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가운데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들과 故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각각 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천안함 실종 장병의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금양호 선원들의 경우 한국인 유가족에겐 2억 5천만 원, 인도네시아인 유가족에겐 1억 2천5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나머지 성금 126억은 성금기탁자와 유가족 뜻을 존중해 추모 사업을 위한 특별기금과 재단 설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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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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