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된 의혹, 청문회서 밝혀지나

입력 2010.08.17 (21:57) 수정 2010.08.17 (2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렇다면 총리후보자와 장관 내정자들에게 어떤 의혹이 제기됐는지 서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경남도지사 재직 시 불투명한 생활비를 둘러싼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3년 7개월 동안 3억 3천만 원의 재산이 늘었지만 현금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거의 없습니다.

 


     김 지사는 재산 형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현금과 신용카드는 사용액이 공제 기준보다 적어 신고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 청계천 주변 쪽방촌 주택과 서울시내 2곳의 상가를 부인 명의로 사들여 개발 이익을 노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도 양평에 땅을 샀다가 장관 내정 20일 전에 되파는 등 10억원이 넘는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두 후보자 측은 부동산이 투자나 전원주택 용이었다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신재민 내정자는 지난 1995년부터 10년간 5차례,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각각 한 차례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고  세 내정자 모두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밖에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경우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는 대기업 사장 연임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청문회 쟁점이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했습니다.

 


    이재훈 내정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기된 의혹, 청문회서 밝혀지나
    • 입력 2010-08-17 21:57:52
    • 수정2010-08-17 23:05:15
    뉴스 9

<앵커 멘트>

그렇다면 총리후보자와 장관 내정자들에게 어떤 의혹이 제기됐는지 서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경남도지사 재직 시 불투명한 생활비를 둘러싼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3년 7개월 동안 3억 3천만 원의 재산이 늘었지만 현금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거의 없습니다.
 

     김 지사는 재산 형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현금과 신용카드는 사용액이 공제 기준보다 적어 신고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 청계천 주변 쪽방촌 주택과 서울시내 2곳의 상가를 부인 명의로 사들여 개발 이익을 노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도 양평에 땅을 샀다가 장관 내정 20일 전에 되파는 등 10억원이 넘는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두 후보자 측은 부동산이 투자나 전원주택 용이었다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신재민 내정자는 지난 1995년부터 10년간 5차례,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는 각각 한 차례의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고  세 내정자 모두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밖에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경우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는 대기업 사장 연임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청문회 쟁점이지만 당사자들은 부인했습니다.
 

    이재훈 내정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