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소녀 짧은 휴식 “실감 안나요”

입력 2010.09.27 (22:16) 수정 2010.09.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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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태극 소녀들이 뉴욕에서 짧은 휴식을 즐겼습니다.



인기가 실감나지 않은듯 했고, 장난기 많은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현지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태극 소녀들이 뉴욕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월드컵 우승이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 표정들입니다.



<인터뷰>여민지(공격수):"여기서는 한국 분도 많이 안 계시고, 축하도 그렇게 많이 받는 게 아니라서 아직 우승한 건지 실감이 잘 안나요."



맨해튼 한인타운에 들어서자 비로소 인기를 체감하게 되고.



그라운드의 전사들은 어느 새 긴장이 풀린 듯 장난기 많은 여고생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뷰>김민아(골키퍼):"가자 마자 미용실부터 가서 머리 정리부터 해야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스테이크도 먹고.



달콤했던 하룻밤 휴식을 뒤로 한 채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다시 새벽길을 나섭니다.



<인터뷰>장슬기(수비수):"서울 가면 가족들이랑 밥 먹고 싶어요. 한국 밥..."



태극 소녀들은 내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우승 축하 음악회와 모레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뒤 해단식을 갖고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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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소녀 짧은 휴식 “실감 안나요”
    • 입력 2010-09-27 22:16:56
    • 수정2010-09-27 2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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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태극 소녀들이 뉴욕에서 짧은 휴식을 즐겼습니다.

인기가 실감나지 않은듯 했고, 장난기 많은 여고생의 풋풋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현지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태극 소녀들이 뉴욕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월드컵 우승이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 표정들입니다.

<인터뷰>여민지(공격수):"여기서는 한국 분도 많이 안 계시고, 축하도 그렇게 많이 받는 게 아니라서 아직 우승한 건지 실감이 잘 안나요."

맨해튼 한인타운에 들어서자 비로소 인기를 체감하게 되고.

그라운드의 전사들은 어느 새 긴장이 풀린 듯 장난기 많은 여고생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뷰>김민아(골키퍼):"가자 마자 미용실부터 가서 머리 정리부터 해야죠."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스테이크도 먹고.

달콤했던 하룻밤 휴식을 뒤로 한 채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다시 새벽길을 나섭니다.

<인터뷰>장슬기(수비수):"서울 가면 가족들이랑 밥 먹고 싶어요. 한국 밥..."

태극 소녀들은 내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우승 축하 음악회와 모레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뒤 해단식을 갖고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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