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력 대응…“대북 대책 마련”

입력 2010.11.23 (22:22) 수정 2010.1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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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도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하는 등 한반도 상황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권혁주 특파원, 일본 정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일본은 오늘 공휴일인데도 일본 정부는 북한 도발 한 시간 만에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까지 설치했습니다.

말 그대로 상황 관련 정보를 종합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에 확실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간 총리 : "사태 추이와 관련 정보를 확실하게 파악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대비하겠습니다."

또 총리 관저에서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현재 진행중입니다.

북한에 대한 비난을 담은 신중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에 이어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길게 짜여진 시나리오 선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일본 일부 공항에서는 이번 도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행 비행기들이 사태 파악을 하느라 30분 이상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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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강력 대응…“대북 대책 마련”
    • 입력 2010-11-23 22:22:38
    • 수정2010-11-23 22: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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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도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하는 등 한반도 상황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권혁주 특파원, 일본 정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리포트> 일본은 오늘 공휴일인데도 일본 정부는 북한 도발 한 시간 만에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까지 설치했습니다. 말 그대로 상황 관련 정보를 종합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에 확실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간 총리 : "사태 추이와 관련 정보를 확실하게 파악해 어떤 일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대비하겠습니다." 또 총리 관저에서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현재 진행중입니다. 북한에 대한 비난을 담은 신중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에 이어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길게 짜여진 시나리오 선상에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일본 일부 공항에서는 이번 도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행 비행기들이 사태 파악을 하느라 30분 이상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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