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격노’…이 대통령과 곧 전화 통화

입력 2010.11.24 (09:07) 수정 2010.11.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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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긴급 고위 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춘호 특파원,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반응하고 있죠?

<리포트>

백악관은 북한의 공격을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오늘 오후 클린턴 국무장관,게이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 외교 안보 대책회의를 소집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 회의에 잠시 참석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새벽 보좌진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은 북한의 공격을 잔악한 행위라며 격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앞서 규탄 성명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한국에 대한 전면적인 방위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즉흥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6자회담 당사국과 협의해 주도면밀하면서도 일치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따라서 한반도에 추가로 미군 전력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초당적으로 북한의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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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긴급 고위 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춘호 특파원,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반응하고 있죠? <리포트> 백악관은 북한의 공격을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 오늘 오후 클린턴 국무장관,게이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 외교 안보 대책회의를 소집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 회의에 잠시 참석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새벽 보좌진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은 북한의 공격을 잔악한 행위라며 격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 정부와 국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앞서 규탄 성명을 통해 북한의 공격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한국에 대한 전면적인 방위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즉흥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6자회담 당사국과 협의해 주도면밀하면서도 일치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따라서 한반도에 추가로 미군 전력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초당적으로 북한의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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