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인도적 공격, 추가 도발시 즉각 대응”

<앵커 멘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도발은 비인도적인 무력 공격이라며 추가 도발시 단호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늦은 시각이지만 이곳 국방부는 불을 환하게 밝히고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국지도발 최고 대비단계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서해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병대 1개 연대가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간 공조도 긴밀하게 이뤄져 한미 양국은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는 연합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군당국은 오늘 하루 북한군의 이상 징후는 없었지만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비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원에 무인정찰기를 비롯한 각종 정보자산을 미군의 지원을 받아 증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군은 전 예비군의 향토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기위해 올해 동원훈련을 제외한 모든 일반 훈련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