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에는 수 천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분향소를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는데요,
군 장병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가 분향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조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가족들도 지친 몸을 이끌고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천 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을 찾아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와 월터 샤프 한미연합 사령관,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영삼 전 대통령, 그리고 정치인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만행에 대해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확고한 지지와 협력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장례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곳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치른 뒤,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장례 절차가 끝난 뒤 해군 측의 안내로 연평도 현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사고 직후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돼 연평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봉현 일병은 상태가 악화돼 어제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이곳에 온 중상자 가운데 2명도 부상 정도가 심각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에는 수 천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분향소를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는데요,
군 장병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가 분향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조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가족들도 지친 몸을 이끌고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천 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을 찾아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와 월터 샤프 한미연합 사령관,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영삼 전 대통령, 그리고 정치인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만행에 대해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확고한 지지와 협력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장례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곳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치른 뒤,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장례 절차가 끝난 뒤 해군 측의 안내로 연평도 현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사고 직후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돼 연평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봉현 일병은 상태가 악화돼 어제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이곳에 온 중상자 가운데 2명도 부상 정도가 심각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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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자 합동 분향소 끊임없는 조문 행렬
-
- 입력 2010-11-25 17:39:53

<앵커 멘트>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국군 수도병원에는 수 천명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분향소를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는데요,
군 장병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가 분향소 앞에 길게 줄을 서 조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가족들도 지친 몸을 이끌고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천 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을 찾아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와 월터 샤프 한미연합 사령관,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영삼 전 대통령, 그리고 정치인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만행에 대해 일본 중의원 의회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확고한 지지와 협력의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장례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곳 국군 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치른 뒤,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장례 절차가 끝난 뒤 해군 측의 안내로 연평도 현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사고 직후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돼 연평도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온 박봉현 일병은 상태가 악화돼 어제 국군 수도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이곳에 온 중상자 가운데 2명도 부상 정도가 심각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군수도병원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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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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