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측의 민간인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책임은 인간방패로 삼은 남측 탓으로 돌리며 또 다시 위협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후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은 포진지 주변에 민간인들을 배치해 인간 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며 책임을 남측에 떠넘겼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서해 5도에서 민간인을 철수시켜 분쟁지역화하려는 꼼수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서해에 진입시킬 경우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서해훈련에 대한 부담을 우회적으로 표시했습니다.
이에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도발자들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 것이 자신들의 원칙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최고사령부 보도 : "남조선 괴뢰들이 조국의 영해를 0.001㎜라도 침범하면 우리 혁명무력은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타격을 계속 가할 것"
대북 인터넷 매체인 열린 북한방송도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제 2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고 목표 지역은 해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측의 민간인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책임은 인간방패로 삼은 남측 탓으로 돌리며 또 다시 위협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후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은 포진지 주변에 민간인들을 배치해 인간 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며 책임을 남측에 떠넘겼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서해 5도에서 민간인을 철수시켜 분쟁지역화하려는 꼼수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서해에 진입시킬 경우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서해훈련에 대한 부담을 우회적으로 표시했습니다.
이에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도발자들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 것이 자신들의 원칙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최고사령부 보도 : "남조선 괴뢰들이 조국의 영해를 0.001㎜라도 침범하면 우리 혁명무력은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타격을 계속 가할 것"
대북 인터넷 매체인 열린 북한방송도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제 2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고 목표 지역은 해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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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민간인 사망 유감”…보복 또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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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22:06:46

<앵커 멘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측의 민간인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책임은 인간방패로 삼은 남측 탓으로 돌리며 또 다시 위협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후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책임은 포진지 주변에 민간인들을 배치해 인간 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며 책임을 남측에 떠넘겼습니다.
대북 전문가들은 서해 5도에서 민간인을 철수시켜 분쟁지역화하려는 꼼수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또, "미국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서해에 진입시킬 경우 결과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서해훈련에 대한 부담을 우회적으로 표시했습니다.
이에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도발자들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다스리는 것이 자신들의 원칙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북한군 최고사령부 보도 : "남조선 괴뢰들이 조국의 영해를 0.001㎜라도 침범하면 우리 혁명무력은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타격을 계속 가할 것"
대북 인터넷 매체인 열린 북한방송도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제 2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고 목표 지역은 해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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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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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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