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北 돌발 행동에 완벽 대비”

<앵커 멘트>

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 북한의 돌발 행동 가능성에 완벽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첫 주말, 이명박 대통령이 긴급 안보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안보 상항이 엄중한 만큼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보고를 받고 북한의 돌발 행동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한미 연합 전력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돌발 행동 가능성에 완벽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서해 5도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생활에 불편을 겪는 만큼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민방위 기본법상 적의 침공으로 인한 '민방위 사태'를 기준으로 피해 복구 지원을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