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도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통선 밖으로 대비했고, 동해안 최북단 어장에 가 있던 어선들도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가 한층 강화된 경계 근무를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사시에 대비해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민통선 안에서 영농활동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오선미(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 "먼데보다는 가까운 데부터 사격할 수도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쏠 수 있겠지만..(여기가) 연평도처럼 바로 옆에 있으니까..."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통선 안 주민들을 민통선 밖으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상임(주민) : "연평도하고 똑같아요. 짐 하나 못 가지고 나왔어요. 그래서 실감이 여기서도 나는구나."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고성 북방어장도 통제했습니다.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선 2백 8십여 척은 긴급히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대현(어민) : "해경이 오늘 조업하지 말라고 해서 오늘 하루 쉬고 있는데..어쩔 수 없잖아요. 내일은 정상조업을 했으면 합니다."
사격훈련이 마무리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접경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도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통선 밖으로 대비했고, 동해안 최북단 어장에 가 있던 어선들도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가 한층 강화된 경계 근무를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사시에 대비해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민통선 안에서 영농활동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오선미(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 "먼데보다는 가까운 데부터 사격할 수도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쏠 수 있겠지만..(여기가) 연평도처럼 바로 옆에 있으니까..."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통선 안 주민들을 민통선 밖으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상임(주민) : "연평도하고 똑같아요. 짐 하나 못 가지고 나왔어요. 그래서 실감이 여기서도 나는구나."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고성 북방어장도 통제했습니다.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선 2백 8십여 척은 긴급히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대현(어민) : "해경이 오늘 조업하지 말라고 해서 오늘 하루 쉬고 있는데..어쩔 수 없잖아요. 내일은 정상조업을 했으면 합니다."
사격훈련이 마무리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접경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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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경지 철통 경계…지역 주민 동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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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0 22:09:05
<앵커 멘트>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도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민통선 밖으로 대비했고, 동해안 최북단 어장에 가 있던 어선들도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가 한층 강화된 경계 근무를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사시에 대비해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 출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민통선 안에서 영농활동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오선미(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 "먼데보다는 가까운 데부터 사격할 수도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쏠 수 있겠지만..(여기가) 연평도처럼 바로 옆에 있으니까..."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통선 안 주민들을 민통선 밖으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상임(주민) : "연평도하고 똑같아요. 짐 하나 못 가지고 나왔어요. 그래서 실감이 여기서도 나는구나."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고성 북방어장도 통제했습니다.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선 2백 8십여 척은 긴급히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대현(어민) : "해경이 오늘 조업하지 말라고 해서 오늘 하루 쉬고 있는데..어쩔 수 없잖아요. 내일은 정상조업을 했으면 합니다."
사격훈련이 마무리되고 북한의 추가 도발은 없었지만 접경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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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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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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