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민들도 숨죽이며 뉴스에 촉각을 기울였습니다.
"정당한 훈련이므로 더 강하게 해야한다" "굳이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 불안하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TV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재개 소식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당연히 실시돼야 할 훈련이라는 입장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를 북한의 재도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봉학(인천 가좌동) : "양보하지 말고 더 세게 했으면 좋겠어요. 만날 우리가 당하고 있잖아요."
<인터뷰> 조원주(경기도 파주시) : "불안은 한데요. 그런데 전쟁까지 일어나겠어요? 웬만하면 훈련 같은 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기말고사가 한창인 캠퍼스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인터뷰> 최수영(대학생) : "우리 영토 내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한지연(대학생) : "북한이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일부러 도발하려는 건수를 잡으려고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자극할 필요가 있나 생각해요."
무사히 끝난 훈련.
휴게실에 모여 소식을 나누는 회사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인터뷰> 김상희(회사원) : "우려를 상당히 많이 했고요. 우선 잘 끝나서 다행인데, 앞으로 추가 도발이 있을지 상당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을 숨죽이며 지켜봤던 서울시민들.
비교적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시민들도 숨죽이며 뉴스에 촉각을 기울였습니다.
"정당한 훈련이므로 더 강하게 해야한다" "굳이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 불안하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TV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재개 소식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당연히 실시돼야 할 훈련이라는 입장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를 북한의 재도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봉학(인천 가좌동) : "양보하지 말고 더 세게 했으면 좋겠어요. 만날 우리가 당하고 있잖아요."
<인터뷰> 조원주(경기도 파주시) : "불안은 한데요. 그런데 전쟁까지 일어나겠어요? 웬만하면 훈련 같은 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기말고사가 한창인 캠퍼스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인터뷰> 최수영(대학생) : "우리 영토 내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한지연(대학생) : "북한이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일부러 도발하려는 건수를 잡으려고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자극할 필요가 있나 생각해요."
무사히 끝난 훈련.
휴게실에 모여 소식을 나누는 회사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인터뷰> 김상희(회사원) : "우려를 상당히 많이 했고요. 우선 잘 끝나서 다행인데, 앞으로 추가 도발이 있을지 상당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을 숨죽이며 지켜봤던 서울시민들.
비교적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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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사격 훈련 ‘숨죽이며 지켜봤다’
-
- 입력 2010-12-20 22:09:06
<앵커 멘트>
시민들도 숨죽이며 뉴스에 촉각을 기울였습니다.
"정당한 훈련이므로 더 강하게 해야한다" "굳이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 불안하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TV 앞에 모여든 시민들이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 재개 소식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당연히 실시돼야 할 훈련이라는 입장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를 북한의 재도발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봉학(인천 가좌동) : "양보하지 말고 더 세게 했으면 좋겠어요. 만날 우리가 당하고 있잖아요."
<인터뷰> 조원주(경기도 파주시) : "불안은 한데요. 그런데 전쟁까지 일어나겠어요? 웬만하면 훈련 같은 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
기말고사가 한창인 캠퍼스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인터뷰> 최수영(대학생) : "우리 영토 내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한지연(대학생) : "북한이 지금 정권이 바뀌면서 일부러 도발하려는 건수를 잡으려고 노리고 있는데, 우리가 굳이 자극할 필요가 있나 생각해요."
무사히 끝난 훈련.
휴게실에 모여 소식을 나누는 회사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인터뷰> 김상희(회사원) : "우려를 상당히 많이 했고요. 우선 잘 끝나서 다행인데, 앞으로 추가 도발이 있을지 상당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을 숨죽이며 지켜봤던 서울시민들.
비교적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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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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