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서해 5도 지역에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자 우리 군도 연평도에 스파이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는데요,
남북 양측의 미사일 전력이 어느 정돈지, 최문종 기자가 상황판을 통해 비교해 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증강 배치한 곳은 바로 이곳, 연평도 북쪽 지역입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실크웜 미사일은 함정 공격용으로 사정거리가 최대 95km입니다.
함께 보강된 SA-2 미사일은 우리 전투기를 격추하기 위한 미사일입니다.
이에 맞서 우리군은 정밀타격 유도미사일인 스파이크 미사일 70여기를 연평도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F-15K 전폭기로 공격하는 슬램 ER 미사일을 갖고 있고, 우리 함정 가운데 대표 선수격인 세종대왕함에서는 해성 미사일 등으로 대응합니다.
이번에는 북한 기지에서 발사돼 우리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미사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곳곳에 이렇게 미사일 기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먼저, KN-02 미사일입니다.
휴전선 부근에서 수도권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커드B는 300km 이상 날아가서 대전을 공격할 수 있고요.
스커드C 미사일은 부산을 넘어 남한 전역이 사정권입니다.
한반도를 벗어나는 장거리 미사일도 있습니다.
노동 1호, 그리고 노동 2호 미사일은 일본과 대만을 위협하고, 미국 일부까지 사정권인 대포동 미사일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우리 미사일 전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킴스와 함께 우리의 대표 미사일은 현무 시리즈입니다.
사정거리가 180km인 현무-1부터 사정거리 1500km로 북한 전역을 포함하고도 남는 현무-3C까지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500km 이상인 현무-3 미사일은 레이더로 지형을 측정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처음 발사한 각도대로 날아가는 북한 미사일보다 정확도 면에서 앞섭니다.
남북한의 정확한 미사일 숫자는 기밀 사항입니다.
다만,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가 100개, 우리는 30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는 열세로 보이지만 질적으로는 우리가 앞서고 있어 충분한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군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북한이 최근 서해 5도 지역에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자 우리 군도 연평도에 스파이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는데요,
남북 양측의 미사일 전력이 어느 정돈지, 최문종 기자가 상황판을 통해 비교해 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증강 배치한 곳은 바로 이곳, 연평도 북쪽 지역입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실크웜 미사일은 함정 공격용으로 사정거리가 최대 95km입니다.
함께 보강된 SA-2 미사일은 우리 전투기를 격추하기 위한 미사일입니다.
이에 맞서 우리군은 정밀타격 유도미사일인 스파이크 미사일 70여기를 연평도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F-15K 전폭기로 공격하는 슬램 ER 미사일을 갖고 있고, 우리 함정 가운데 대표 선수격인 세종대왕함에서는 해성 미사일 등으로 대응합니다.
이번에는 북한 기지에서 발사돼 우리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미사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곳곳에 이렇게 미사일 기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먼저, KN-02 미사일입니다.
휴전선 부근에서 수도권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커드B는 300km 이상 날아가서 대전을 공격할 수 있고요.
스커드C 미사일은 부산을 넘어 남한 전역이 사정권입니다.
한반도를 벗어나는 장거리 미사일도 있습니다.
노동 1호, 그리고 노동 2호 미사일은 일본과 대만을 위협하고, 미국 일부까지 사정권인 대포동 미사일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우리 미사일 전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킴스와 함께 우리의 대표 미사일은 현무 시리즈입니다.
사정거리가 180km인 현무-1부터 사정거리 1500km로 북한 전역을 포함하고도 남는 현무-3C까지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500km 이상인 현무-3 미사일은 레이더로 지형을 측정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처음 발사한 각도대로 날아가는 북한 미사일보다 정확도 면에서 앞섭니다.
남북한의 정확한 미사일 숫자는 기밀 사항입니다.
다만,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가 100개, 우리는 30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는 열세로 보이지만 질적으로는 우리가 앞서고 있어 충분한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군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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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 미사일 전력 ‘양적 열세 질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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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2 22:09:26

<앵커 멘트>
북한이 최근 서해 5도 지역에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자 우리 군도 연평도에 스파이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는데요,
남북 양측의 미사일 전력이 어느 정돈지, 최문종 기자가 상황판을 통해 비교해 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이 미사일을 증강 배치한 곳은 바로 이곳, 연평도 북쪽 지역입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실크웜 미사일은 함정 공격용으로 사정거리가 최대 95km입니다.
함께 보강된 SA-2 미사일은 우리 전투기를 격추하기 위한 미사일입니다.
이에 맞서 우리군은 정밀타격 유도미사일인 스파이크 미사일 70여기를 연평도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F-15K 전폭기로 공격하는 슬램 ER 미사일을 갖고 있고, 우리 함정 가운데 대표 선수격인 세종대왕함에서는 해성 미사일 등으로 대응합니다.
이번에는 북한 기지에서 발사돼 우리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미사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곳곳에 이렇게 미사일 기지가 산재해 있습니다.
먼저, KN-02 미사일입니다.
휴전선 부근에서 수도권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스커드B는 300km 이상 날아가서 대전을 공격할 수 있고요.
스커드C 미사일은 부산을 넘어 남한 전역이 사정권입니다.
한반도를 벗어나는 장거리 미사일도 있습니다.
노동 1호, 그리고 노동 2호 미사일은 일본과 대만을 위협하고, 미국 일부까지 사정권인 대포동 미사일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우리 미사일 전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킴스와 함께 우리의 대표 미사일은 현무 시리즈입니다.
사정거리가 180km인 현무-1부터 사정거리 1500km로 북한 전역을 포함하고도 남는 현무-3C까지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500km 이상인 현무-3 미사일은 레이더로 지형을 측정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처음 발사한 각도대로 날아가는 북한 미사일보다 정확도 면에서 앞섭니다.
남북한의 정확한 미사일 숫자는 기밀 사항입니다.
다만,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가 100개, 우리는 30개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양적으로는 열세로 보이지만 질적으로는 우리가 앞서고 있어 충분한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군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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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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