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평소 깊이가 얕아 차량이 자주 오가던 곳입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혀 물 밖으로는 바퀴만 드러나 보입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린 것은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폭이 70여 미터인 강을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강 아래로 150여 미터 떠내려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47살 김 모씨 부부와, 김 씨의 처제 40살 신 모씨, 신씨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 등 일가족 5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승용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긴급구조 요청한 목소리만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줍니다.
<녹취>소방서 관계자:"핸드폰으로 위치는 산내면 용전리인데요. 강에 차가 빠졌다고 신고 후 연락 두절됐거든요.....소리는 다급하고, 아이들 목소리도 들렸고..."
이들은 강 건너에 있는 친척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평상시에는 발목 정도의 얕은 물이 흘러, 주민들의 차량이 건너곤 하던 곳입니다.
<인터뷰>손희수(마을주민):"평소 강바닥이 보일 정도로 얕은 물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물이 많이 불어서..."
경찰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평소 깊이가 얕아 차량이 자주 오가던 곳입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혀 물 밖으로는 바퀴만 드러나 보입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린 것은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폭이 70여 미터인 강을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강 아래로 150여 미터 떠내려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47살 김 모씨 부부와, 김 씨의 처제 40살 신 모씨, 신씨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 등 일가족 5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승용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긴급구조 요청한 목소리만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줍니다.
<녹취>소방서 관계자:"핸드폰으로 위치는 산내면 용전리인데요. 강에 차가 빠졌다고 신고 후 연락 두절됐거든요.....소리는 다급하고, 아이들 목소리도 들렸고..."
이들은 강 건너에 있는 친척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평상시에는 발목 정도의 얕은 물이 흘러, 주민들의 차량이 건너곤 하던 곳입니다.
<인터뷰>손희수(마을주민):"평소 강바닥이 보일 정도로 얕은 물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물이 많이 불어서..."
경찰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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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급류에 휩쓸려 일가족 5명 사망
-
- 입력 2011-06-26 2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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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평소 깊이가 얕아 차량이 자주 오가던 곳입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혀 물 밖으로는 바퀴만 드러나 보입니다.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린 것은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폭이 70여 미터인 강을 건너던 승용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강 아래로 150여 미터 떠내려갔습니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47살 김 모씨 부부와, 김 씨의 처제 40살 신 모씨, 신씨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들 등 일가족 5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승용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긴급구조 요청한 목소리만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줍니다.
<녹취>소방서 관계자:"핸드폰으로 위치는 산내면 용전리인데요. 강에 차가 빠졌다고 신고 후 연락 두절됐거든요.....소리는 다급하고, 아이들 목소리도 들렸고..."
이들은 강 건너에 있는 친척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평상시에는 발목 정도의 얕은 물이 흘러, 주민들의 차량이 건너곤 하던 곳입니다.
<인터뷰>손희수(마을주민):"평소 강바닥이 보일 정도로 얕은 물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물이 많이 불어서..."
경찰은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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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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