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온종일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전기까지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무기력하게 흙탕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차량들.
가정집 각종 잡동사니나, 나무더미와 뒤엉켜 떠내려갑니다.
갑작스런 산사태를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곳곳에서 들이닥친 물폭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양희숙(서울시 개포동) : "물이 막 안에 들어치니까. 물이 이만큼 막 잠겨 있으니까. 들어와도 소용 없고 나가도 소용없고"
우면산 산사태로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 대피한 사람도 4백여명에 달했습니다.
이곳 우면산 현장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인근 아파트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꺼진 아파트 안에서 물난리와 싸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옥(서울시 우면동) : "배수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심해요. 주민들이 집도 많이 침수가 되고 이런 상황을 공사 측에서 해결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산사태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가스 안전공사 직원들이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온종일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전기까지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무기력하게 흙탕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차량들.
가정집 각종 잡동사니나, 나무더미와 뒤엉켜 떠내려갑니다.
갑작스런 산사태를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곳곳에서 들이닥친 물폭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양희숙(서울시 개포동) : "물이 막 안에 들어치니까. 물이 이만큼 막 잠겨 있으니까. 들어와도 소용 없고 나가도 소용없고"
우면산 산사태로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 대피한 사람도 4백여명에 달했습니다.
이곳 우면산 현장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인근 아파트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꺼진 아파트 안에서 물난리와 싸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옥(서울시 우면동) : "배수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심해요. 주민들이 집도 많이 침수가 되고 이런 상황을 공사 측에서 해결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산사태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가스 안전공사 직원들이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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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폭탄 ‘속수무책’…공포에 떠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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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22:11:27
<앵커 멘트>
갑작스런 재난을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온종일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전기까지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무기력하게 흙탕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차량들.
가정집 각종 잡동사니나, 나무더미와 뒤엉켜 떠내려갑니다.
갑작스런 산사태를 맞은 우면산 인근 주민들은 곳곳에서 들이닥친 물폭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양희숙(서울시 개포동) : "물이 막 안에 들어치니까. 물이 이만큼 막 잠겨 있으니까. 들어와도 소용 없고 나가도 소용없고"
우면산 산사태로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 대피한 사람도 4백여명에 달했습니다.
이곳 우면산 현장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인근 아파트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꺼진 아파트 안에서 물난리와 싸워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옥(서울시 우면동) : "배수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심해요. 주민들이 집도 많이 침수가 되고 이런 상황을 공사 측에서 해결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산사태 현장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가스 안전공사 직원들이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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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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