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우면산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와 이번 사고의 특징을 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큰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은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녹지입니다.
예술의 전당을 지나는 남부순환로와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길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태령 고개 옆의 전원마을, 남부순환로 건너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단지, 그리고 우면산 터널 인근의 형촌마을이 오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는 오전 8시 45분 쯤 전원마을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단독주택 200여 채가 있는 이 전원 마을은 푸른 녹지 탓에 이른바 웰빙 마을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지만, 산기슭에서 밀려내려온 토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9시 37분 쯤에는 남부순환로 건너편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 단지까지 토사가 밀려 왔습니다.
우면산 북쪽 방향인데요, 전에도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계곡이 생겼던 곳이지만, 오늘처럼 토사의 양이 많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면산 터널 인근 형촌마을에서도 산사태 피해가 났습니다.
이 형촌마을 역시 정재계 인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부촌인데요, 이 형촌마을 위쪽에는 생태 저수지까지 있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마을들은 모두 우면산의 푸른 숲 덕분에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의 악몽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이번에는 우면산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와 이번 사고의 특징을 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큰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은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녹지입니다.
예술의 전당을 지나는 남부순환로와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길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태령 고개 옆의 전원마을, 남부순환로 건너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단지, 그리고 우면산 터널 인근의 형촌마을이 오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는 오전 8시 45분 쯤 전원마을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단독주택 200여 채가 있는 이 전원 마을은 푸른 녹지 탓에 이른바 웰빙 마을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지만, 산기슭에서 밀려내려온 토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9시 37분 쯤에는 남부순환로 건너편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 단지까지 토사가 밀려 왔습니다.
우면산 북쪽 방향인데요, 전에도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계곡이 생겼던 곳이지만, 오늘처럼 토사의 양이 많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면산 터널 인근 형촌마을에서도 산사태 피해가 났습니다.
이 형촌마을 역시 정재계 인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부촌인데요, 이 형촌마을 위쪽에는 생태 저수지까지 있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마을들은 모두 우면산의 푸른 숲 덕분에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의 악몽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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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수라장 된 우면산·방배 사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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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22:11:28
<앵커 멘트>
이번에는 우면산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와 이번 사고의 특징을 그래픽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큰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은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녹지입니다.
예술의 전당을 지나는 남부순환로와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남태령길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태령 고개 옆의 전원마을, 남부순환로 건너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단지, 그리고 우면산 터널 인근의 형촌마을이 오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는 오전 8시 45분 쯤 전원마을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단독주택 200여 채가 있는 이 전원 마을은 푸른 녹지 탓에 이른바 웰빙 마을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지만, 산기슭에서 밀려내려온 토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9시 37분 쯤에는 남부순환로 건너편에 있는 방배동 아파트 단지까지 토사가 밀려 왔습니다.
우면산 북쪽 방향인데요, 전에도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계곡이 생겼던 곳이지만, 오늘처럼 토사의 양이 많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우면산 터널 인근 형촌마을에서도 산사태 피해가 났습니다.
이 형촌마을 역시 정재계 인사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부촌인데요, 이 형촌마을 위쪽에는 생태 저수지까지 있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마을들은 모두 우면산의 푸른 숲 덕분에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의 악몽을 겪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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