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마 뒤에 태풍이 닥치더니, 태풍이 지나가니까 이번엔 또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엔 4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전북지역에 집중된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종일 계속됩니다.
누런 흙탕물이 무섭게 쏟아지고, 마을 진입로마저 막아버렸습니다.
태풍이 물러나자마자 퍼붓는 국지성 폭우.
전북 정읍엔 하루 강우량이 400mm를 넘어서 관측 이후 41년에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정희(전북 완주군 구이면) : "태풍이 가자마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너무나 힘들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우리는~. 뭐로 막을 수도 없고."
전북 대부분과 전남 서해안지역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 한반도로 수증기가 모여드는 통로가 다시 만들어졌고,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와 폭우를 뿌린 것입니다.
<인터뷰> 신진호(기상청 장기예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지 못하고 남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엔 시간당 50mm 정도의 강한 비가 집중돼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오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엔 중부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계속 기층이 불안정해 지역을 오가면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장마 뒤에 태풍이 닥치더니, 태풍이 지나가니까 이번엔 또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엔 4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전북지역에 집중된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종일 계속됩니다.
누런 흙탕물이 무섭게 쏟아지고, 마을 진입로마저 막아버렸습니다.
태풍이 물러나자마자 퍼붓는 국지성 폭우.
전북 정읍엔 하루 강우량이 400mm를 넘어서 관측 이후 41년에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정희(전북 완주군 구이면) : "태풍이 가자마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너무나 힘들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우리는~. 뭐로 막을 수도 없고."
전북 대부분과 전남 서해안지역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 한반도로 수증기가 모여드는 통로가 다시 만들어졌고,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와 폭우를 뿌린 것입니다.
<인터뷰> 신진호(기상청 장기예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지 못하고 남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엔 시간당 50mm 정도의 강한 비가 집중돼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오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엔 중부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계속 기층이 불안정해 지역을 오가면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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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뒤 기습 폭우…내일까지 최고 20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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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9 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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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 뒤에 태풍이 닥치더니, 태풍이 지나가니까 이번엔 또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북엔 4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전북지역에 집중된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고 종일 계속됩니다.
누런 흙탕물이 무섭게 쏟아지고, 마을 진입로마저 막아버렸습니다.
태풍이 물러나자마자 퍼붓는 국지성 폭우.
전북 정읍엔 하루 강우량이 400mm를 넘어서 관측 이후 41년에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정희(전북 완주군 구이면) : "태풍이 가자마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니까 너무나 힘들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죠. 우리는~. 뭐로 막을 수도 없고."
전북 대부분과 전남 서해안지역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 한반도로 수증기가 모여드는 통로가 다시 만들어졌고,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다가와 폭우를 뿌린 것입니다.
<인터뷰> 신진호(기상청 장기예보관) :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지 못하고 남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엔 시간당 50mm 정도의 강한 비가 집중돼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더 오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엔 중부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계속 기층이 불안정해 지역을 오가면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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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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